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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4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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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 되어 살아왔던 그 근본적인 죄를 회개해야 한다”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차세대와 함께 복음 주일 연합예배 드려.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가 지난 주일을 복음주일로 지키고 박진우 목사(오른쪽)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박진우)가 차세대들과 복음 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복음이 필요한 이유, 죄’란 제목의 말씀을 나눴다.
로마서 3장 23절~24절을 기반으로 한 이날 설교에서 박진우 목사는 원죄와 자범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길 것을 강조했다.
박진우 목사는 신앙의 개념 중 죄에 대한 개념을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한다면서 죄에 대한 오해는 복음 자체를 바르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인간은 반드시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살아가야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과 단절됐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분명히 한 박 목사는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과 영적인 죽음이 있다. 육체적인 죽음은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다 맞이하는 죽음이지만 영적인 죽음은 하나님과 단절된 사람만이 맞이하게 된다. 육체적인 죽음은 이 세상에 제한된 시간 안에서 주어지지만 영적인 죽음은 영원한 시간 속에서 이뤄진다”면서 영적인 죽음으로 가는 곳은 지옥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마태복음 25장 56절과 요한계시록 21장 8절을 제시했다.
또한 창세기 1장 1절부터 6절을 근거로 ‘원죄’를 설명하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도 죄에 포함된다. 하나님께 올려야 할 시간이나 찬송을 드리지 않는 게으름 등도 포함된다”고 했다.
박 목사는 “아이들에게 죄인인가,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믿고 있나. 어떤 죄를 범했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가’를 물으면 ‘엄마 몰래 돈을 훔친 적이 있기 때문에 지옥 가요’, ‘동생들을 괴롭혀서 지옥 가요’,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해서 지옥 가요’, ‘교회에 예배를 드리지 않고 빠지면 지옥 가요’, ‘나쁜 영상을 몰래 봐서 지옥 가요’ 등이라고 답한다”면서 “하나님은 그러나 이런 죄악들을 보시면서 지옥에 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런 죄들은 지옥으로 가는 진짜 근본적인 죄로부터 파생된 결과이기 때문에 이 근본적인 죄를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나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란 걸 믿고 내가 하는 모든 행위를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하는 그 삶, 그 삶이 바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이라면서 자신을 주인으로 삼은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본적인 죄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주인으로 믿고 살아가느냐, 아니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살아가느냐로 결정된다는 것.
이날 함께 예배드린 차세대들을 향해 박 목사는 “왜 공부하나”라고 질문하면서 “그 대답이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어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의 삶과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고 증거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바꾸는 결단을 권면하면서 “내가 주인 되어 살아왔던 그 근본적인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만 주인으로 섬기고 살겠다”고 결단하는 기도를 드렸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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