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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5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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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데이비드 다커리 총장, 세미한교회서 설교 전해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지난 21일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데이비드 다커리(David Dockery) 총장 초청 주일예배를 드렸다.
2022년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10대 총장으로 취임한 다커리 총장은 유니온 대학(Union University)과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세미한교회는 이날 설교에 앞서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과 세미한교회의 파트너십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커리 총장은 세미한교회의 사랑과 관심, 후원에 감사하며 “장학금을 잘 사용하겠고 좋은 파트너십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 다커리 총장은 히브리서 10장 19절~25절을 기반으로 ‘교회의 우선순위(Priorities for the Church)에 대해 설교를 전했고 이은상 목사가 통역했다.
교회의 우선순위를 다섯 가지로 나눈 다커리 총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성(The Centrality of Jesus Christ) △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The Worship of the Triune God) △ 확고한 믿음(Steadfast Belief) △ 신앙 안에서 서로 나누는 격려(Encourage One Another) △믿음 공동체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a Believing Community)에 중점을 뒀다.
다커리 총장은 “예수님은 새로운 길을 여셨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유일한 길”이라고 선포했다.
또한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완전한 인간이다. 100% 신성이고 100% 인성이다. 죽음을 죽이기 위해서 죽으신 분이다. 이제는 다시 사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은 오늘 아침에도 우리 안에서도 함께 교제하고 함께 중보 기도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예수님을 통해 성령으로 인해 예배드린다고 한 다커리 총장은 예배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는 것, 말씀을 읽는 것, 말씀을 전하는 말씀 선포 등 이 모든 것들이 예배”라고 정의했다.
이어 “예배는 감정적인 흥분 상태들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어떤 감정 상태나 상황은 다 사라지지만 예배는 그것보다 더 깊은 것이며 더 위대한 것”이라며 “예배는 의도적인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경 전체,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이 바로 예배에 대한 말씀이라고 한 그는 “예배 받으시는, 찬양받으시는 예수님 중심을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다”면서 “이 가르침을 우리가 받는다면 우리는 분명히 예수 중심, 예배 중심의 우선순위를 알아야 된다”고 권면했다. 다커리 총장은 확고한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개인적인 신앙도 맞지만 이 크리스천 커뮤니티 전체, 기독교 전체, 크리스천 전체 신앙도 붙잡아야 된다”고 했다.
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고 강조하면서 함께 격려하고 이웃 중심이 되는 믿음 공동체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모였을 때 예수님을 중심으로 할 수 있다.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우리가 모였을 때 믿음이 성할 수 있다. 우리가 모였을 때 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서로 아픔이 무엇인가, 서로 도움이 무엇인가 알 수 있기 때문에 모이는 신앙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견지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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