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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5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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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 ‘2024 과테말라 집 짓기 단기선교’ 성료

치치카스테낭고 지역에 총 4채 건설 … “6월 단기 선교 및 장학 사역도 추진 중”

빛과소금의교회 성도들이 집짓기 단기선교를 하고 있다.
빛과소금의교회는 과테말라 가정들을 위해 총 4채의 집을 지었다.

빛과소금의교회(담임목사 서은석)가 2024 과테말라 집 짓기 단기선교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진행했다.
허스트(Hurst) 지역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는 1975년 설립돼, 49년째 DFW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 이번 단기 선교에서 빛과소금의교회는 과테말라 키체주의 도시, 치치카스테낭고(Chichicastenango) 지역을 방문했다.
서은석 목사는 이번 단기 선교에 대해 “빛과소금의교회 파송 선교사인 김우섭 선교사가 그곳에 계시는데,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받은 은혜 다시 되돌려 주자는 의미에서, 집 짓기도 저희 교회가 추구하는 사역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그곳에서 학교 사역 및 장학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현지 학생 중 가난한 가정 또는 연관된 가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역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인구 1,600만의 대국이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정치 부패와 30년 간의 내전, 그리고 인구 중 5% 귀족 계급의 경제 장악이라는 악조건으로 인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당국의 지원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형편이다.
종교적으로는, 중남미 나라 중에서 높은 복음화율(35%)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천주교 문화와 우상숭배식 전통문화가 섞인 미신적 종교 양태가 저변으로 깔려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단기 선교에는 빛과소금의교회에서 6명의 성도가 참여, 현지 교회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빛과소금의교회 측은 이번 단기 선교에서 두 채의 집을 지었으며 작년과 합하여 총 네 채의 집을 지어주었다고 전했다.
2024 과테말라 집 짓기 단기선교에 대해 서은석 목사는 “지원하는 학교 아이들의 가정들이었기 때문에 저희에게 있어서는 좀 더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집 짓기 외에도 현재 여러 사역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6월에 있을 단기 선교를 위해 이번 방문에서 현지 시장님을 만나고, 또 장학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 학교 그리고 교회와 함께 협력 사역을 조율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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