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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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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십자가를 지는 삶, 예수님의 참된 제자”

라이프교회, 부활주일 감사예배 … 목회자들 함께 말씀 전해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는 지난 31일 부활주일 감사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는 지난 31일 부활주일 감사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전교인 연합으로 진행됐고 연합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했으며 라이프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말씀을 전했다.
먼저 신용호 담임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죄로 인하여 사단의 권세 아래에서 진노의 자녀였던 자들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속한 영생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복음”이라고 정의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신 목사는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러한 삶은 신약시대에 와서 특별히 요구하신 것이 아닌 구약시대에서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요구하셨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의 모습을 예로 들며 김종훈 목사는 “뜻을 정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음으로 자신의 거룩함을 지킨 모습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신을 부인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임을 선포했다.
김 목사에 이어 김혁진 전도사는 “다니엘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한 계략임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기로 뜻을 정하며 행동에 옮겨 계속 기도하였던 모습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과 동일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크고 영원하신 영광을 바라보며 주의 길을 선택하는 믿음의 결단을 내릴 것”을 당부했다.
말씀을 맺으면서 신용호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짊어져야 할 십자가는 수없이 많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부인하며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겠다는 믿음으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 때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살아갈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서 유스(Youth) 학생들의 부활 감사공연 오케스트라 ‘그가 오신 이유’가 있었고 주의 만찬이 설교 후 진행됐다. 또한 예배 후에는 어린이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에그 헌트(Egg Hunt)가 라이프교회 뒷마당에서 열렸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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