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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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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그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잠1:28)

“그때에”
‘그때’는 26-27절에서 설명했던 재난의 때입니다.
두려움이 광풍같이 다가오고, 재앙이 폭풍같이 휘몰아치고, 근심과 슬픔으로 탄식하며 땅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게 될 때입니다.

“그때 너희는 내가 필요하여 큰소리로 나를 부를 것이다. 그러나 나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아무리 애타게 나를 찾아도 나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You’ll need me then. You’ll call for me, but don’t expect an answer. No matter how hard you look, you won’t find me.-the message Bible)

아!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나는 다급하여 통곡하며 큰소리로 울부짖는데 전혀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입을 꾹 다물고 무표정으로 쳐다만 보고 계시는 하나님.
나는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전능자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찾고, 찾고, 찾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꽁꽁 숨으셔서 나타나지를 않으십니다. 완전한 외면입니다.
왜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된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불렀어도 듣지 않았던 나의 책임입니다.
그렇게 교훈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나 때문입니다.
심지어 손을 펼쳐서 애타게 애원했는데 외면하고 건방졌던 나 때문입니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앞머리에만 털이 있지, 뒷통수는 대머리다”는 말이 있듯이 기회 있을 때에 앞에서 잡지 못하면 지난 후에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
명철의 진리를 훈련할 수 있는 기회,
진리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수없이 마련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리석고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합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3:12-14)고 고백한 것처럼 목마른 심정, 배우고자 하는 열망, 아직도 미완성이라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주여! 나로 교만하거나 건방지지 말게 하소서. 지혜가 부를 때에 응답하게 하소서. 지금 나를 부르며 손짓할 때에 외면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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