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흥망성쇠는?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잠 10:3)
본 절은 2절에서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에 대한 신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성실함이나 자신의 재능, 또는 배경이나 운(運)에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다른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생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주권(主權)이란 통치권(Lordship)을 말합니다. 여기 “여호와께서”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주와 역사와 인간의 창조자이시오, 소유자시오, 경영자시오, 통치자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흥망성쇠, 인생의 생사화복의 결정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기도 하시고 거기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시기도 하시고 높이시기도 하시는도다” (삼상 2:6-7)
작은 참새 한 마리의 떨어지고 안 떨어지는 것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신데 (마 10:29)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흥망과 성쇠를 방관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는, 인생의 흥망성쇠는 어떤 인간이 되느냐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지만 악은 소욕은 물리친다 했습니다. 인간이 의인이 되느냐 악인이 되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의인(義人)은 “정의와 공의를 따라 행하고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실하게 판단하는 (겔 18:5-9)“ 사람입니다. 그러나 악인(惡人)은 불의와 불공정을 자행하고 폭력과 학대를 일삼으며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짓밟는 행동을 서슴없이 행하는 것입니다.
의인의 길은 하나님이 인정하여 형통하게 하시지만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게 하시는 것입니다 (시 1:3-6).
셋째는, 인생의 흥망성쇠는 어떤 삶을 사느냐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의인의 영혼”이란 의로운 사람이 가지는 ‘소원’이라는 말도 됩니다 (잠 11:23. 19:2). 의인은 믿음에 입각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려는 목적으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악인의 소욕”은 ‘극렬한 탐욕’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온갖 불의를 꾀하고 거짓말하고 도적질하고 빼앗고 강도질까지 서슴없이 행하는 것입니다 (시 52:2, 7, 미 7: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소원은 성취하게 해 주시며 삶의 만족을 주시지만 악인의 탐욕은 물리치시고 소멸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흥망은 재수(財數)와 운(運)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악한 탐욕으로 세상을 살지 않게 하옵소서. 의인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 We build people 김성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