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12명에 각 1천 달러 … 은혜 나눔 수기 공모전 시상

로고스선교회 창립 50주년과 CMM 기독의료상조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예배 및 기념 행사가 지난 10월 10일 일리노이주 노스브룩 로고스선교회 본사에서 열렸다. CMM 회원과 교계 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선교와 나눔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감사 예배에서는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오찬석 목사가 대표 기도를 맡았으며, 이어 허영진 목사가 누가복음 6장 46~49절을 본문으로 ‘그대 나를 주라 부르는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로고스선교회 박도원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오랜 기간 선교회 사역에 동역한 허영진 목사와 김상열 장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로고스선교회가 추진 중인 새로운 의료 사역이다. 정상교 이사가 SL Christian Foundation의 경과를, Dana Lee 이사가 SL Preventive Medical Center의 진행 상황을 각각 소개했다. 특히 LA 지역에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형 건강검진센터’의 계획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처음 마련된 로고스선교회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Amber Yi, Chaewon Moon, Helen Chung, Philip Kim, Yuna Shin, Eden Seo, Ellie Min, Daniel Kim, Daniel Han, David Kim, Onyu Park, Yejin Yi 등 12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각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다음 세대가 신앙 안에서 꿈과 비전을 키우고 각자의 부르심을 이루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5030 은혜 나눔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이어졌다. 대상은 김남규 회원의 ‘우리 딸 탈장 수술,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경험한 성령님의 은혜’가 차지했으며, 손경미 전 회원의 ‘만남’과 안상주 전 회원의 ‘CMM이 없었더라면’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하자넷·문지영·윤호용 회원이 선정됐으며, 장려상과 입상을 포함해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가족의 건강 위기와 의료비 부담 등 이민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CMM을 통해 경험한 도움과 신앙의 이야기를 담았다. 로고스선교회는 지난 50년간 문서 선교를 담당해 온 크리스찬저널을 비롯해 CMM의 의료비 나눔, 로고스 하우스의 쉼터 사역, 로고스채플의 중보기도 사역 등을 이어왔다.
행사 마지막에는 50주년·3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과 축하패 및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오찬과 친교를 나누며 지난 사역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로고스선교회와 CMM은 이번 50·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기존 선교와 의료비 나눔 사역을 이어가는 한편, LA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한인사회를 위한 예방의료 분야로 사역의 지평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최현준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