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이 되려면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잠 10:6)
우리 사회에는 자신들의 행동이 가장 정의로운 것처럼 행동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의 연대니, 정의 구현 사제단이니, 기독교 정의 행동이니…등등 나름대로 정의를 부르짖고 있지만 우리를 실망시키는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 12)고 했습니다.
종교적인 상황을 살펴 볼 때에 하나님 앞에 완전한 자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진 자도 없고,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찾는 자도 하나도 없는 상태이고, 도덕적 상황을 따라 살펴보아도 모든 사람이 도덕적 표준에서 치우쳐 이탈하였고, 윤리적으로 부패하여 무익한 존재가 되었고, 선을 실천하는 자도 하나도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의인 열 명을 찾고 찾아보려고 했어도 찾을 수가 없어서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여 멸망하였던 것입니다.
그 거대한 도성에서 의인 열 명이 없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일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에 보면, 침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와 그의 어머니 엘리사벳을 평가하기를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니라”고 했습니다.
율법적 기준으로 볼 때에 얼마나 철저하게 살았는지 모든 면에서 “흠이 없이 행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비난 받을 만한 요소가 전혀 없이 완전하게 살았다는 말입니다(창 17:1). 그래서 그를 의인(義人)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적 삶의 이상적인 표준을 가리킵니다. 신약적 표준으로는 사도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롬 3:20)고 했습니다.
율법의 기능은 죄를 깨닫게 할 뿐이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얻게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진리에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롬 3:24) 되는 길을 마련했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용서하시는 하나님도 의롭고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 함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롬 3:26).
의인(義人)이 되기를 원한다면 일차적으로 믿음을 통하여 존재적인 의롭다 하심의 은총을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게 되어” 의를 행하는 자(요일 3:7), 즉 정의를 실천하는 의인의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존재적 의롭다 하심의 은총을 받지 못한 사람의 의는 전부 가짜입니다. 외형적으로 경건하고 정의롭게 보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의는 위선적 의뿐만 아니라 껍데기만 빛난 것입니다.
지금 이 사회에서는 의인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의 은총을 받은 이후에 의를 실천하는 참된 의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 가짜 의인들 때문에 식상하지 말게 하시고 나로 의인의 삶을 살게 하소서.”
– We build people 김성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