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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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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상으로 무장하라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잠3:1)

여기 “법”(תורה, 토라)이란 보편적으로 율법(law)을 의미하지만, 잠언에서는 주로 ‘가르침’의 의미로 사용되어지는 단어로 실행에 옮길 것을 기대하고 주어지는 특별한 과업(the special task)으로서의 가르침(teachings)을 가리킵니다. 그것이 종교적인 것이든, 도덕적인 것이든, 사명적인 것이든 실천해야 할 가르침인 것입니다.

또한 ‘명령’(מצוה, 미쯔와)이란 보편적으로 ‘계명’(誡命)으로 해석하지만 잠언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명령, 왕이 신하에게 주는 명령으로서 순종을 기대하고 주어지는 지시사항(instructions)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은 만물 속에서 그대로 실현되어지고(시33:9, 사45:12), 그대로 순종하여 실천해야만 하는 과제입니다(욥37:12, 시78:23).

우리는 기독교의 가르침, 실천 사항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특히 내 마음에, 내 중심 사상에 간직하고 무장시켜야만 합니다.

사탄은 온갖 세속적인 잘못된 사상과 이론을 가져다가 우리를 미혹하며 영혼과 심령을 병들게 하고 세상을 파괴하기 위하여 날뛰고 있습니다.

신본주의 사상을 탈피하여 인간 중심으로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인본주의(Humanism), 유물론적 사상에 평등을 가장하여 나타난 공산주의(communism)…등으로 세상을 혼란하게 만들고 심령을 피폐하게 만들더니, 심지어 북한 김일성의 사상을 추구한다는 주체사상(主體思想)까지 등장하여 이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 삶 속에는 부, 재산, 돈에 절대 가치를 부여하여 추구하게 하는 맘모니즘(mammonism), 다른 사람이나 사회 일반에 대한 배려는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과 행복만 추구하는 이기주의(egoism),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고, 행복은 쾌락이라고 하면서 육체적 쾌락을 위하여 온갖 성적 타락과 향락을 즐기게 하는 쾌락주의(hedonism)가 사람들의 심령과 삶을 타락시키고 부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기독교 사역자의 중요한 과제가 “성도를 온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엡4:12). 그렇지 않고 신자를 어린아이 상태에 방치하면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고”(엡4:14) 표류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온갖 잡다한 이론들이 난무하는데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특히 기독교 신자들은 이러한 사탄의 산물인 잡다한 사상들, 이론들, 잘못된 행동지침들을 받아들이도록 방치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독교적 가르침, 예수님이 위임해 준 실천사항들을 가슴에 깊이 무장하고 세상을 거룩하고 아름답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세상을 건설하기 위하여 달려가야 할 사명자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가르침을 마음에 간직하는 작업을 하는지 점검해 보아야만 합니다.

“주여! 잘못된 사탄적 사고, 이단적 가르침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저로 하여금 철저히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진리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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