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패배시키는 복음 행진 말씀을 먹으라”
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가 올해(2025년) 사순절 기간 동안에도 매일 말씀을 암송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는 기간을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큰나무 교회는 사순절 기간인 지난달 5일부터 부활절 전날인 오는 19일까지(주일 제외) 40일 동안 ‘절망을 패배시키는 복음 행진 말씀을 먹으라’를 진행한다.
해마다 복음행진을 진행하는 큰나무 교회는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들이 참여하는 40일간의 성경 묵상을 실시하고 있다.
성도들은 40개의 성경 본문을 매일 읽고 묵상하며 암송한 구절을 셀폰으로 촬영하거나 녹음해 큰나무교회 소그룹 ‘가지’의 리더인 ‘가지장’에게 전달한다.
큰나무 교회 측은 전 성도들이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복음행진을 준비했다.
말씀 암송을 중심으로 하는 40일 복음행진은 단순히 말씀을 암송하는 것을 넘어 말씀을 묵상하고 생활하며 삶의 지침으로 삼도록 돕는다.
복음행진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성경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면서 신앙공동체 전체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복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려는 동기를 부여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