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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2월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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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킬린 그루터기교회,“은혜로운 새출발”

그루터기교회 정화자 목사

킬린 지역에 그루터기교회(정화자 목사, 전대우 목사)가 새 터전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회 주보에는 “세상 속에 심겨진 거룩한 그루터기”라는 문구와 함께, 이사야 6장 13절 말씀을 붙들고 “거룩한 씨로 남아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소망을 믿습니다”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 작은 시작이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비전과 소망이 담겨 있다.

15일 예배는 새 예배당에서 드리는 세 번째 주일예배였다.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함께 부르며 성도들은 지난 시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았다. 예배당에는 감사와 감격이 자연스럽게 흘렀다.

지휘로 섬기는 최병호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든든한 기둥으로 세우시고,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그루터기에서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소망을 잊지 않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새로운 시작 앞에 드려진 겸손한 고백이었다.

전대우 목사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사순절의 의미를 설명하며, 재의 수요일 예배 참석을 권면했다. 재를 이마에 받으며 자신의 연약함을 돌아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화자 목사는 열왕기상 19장 1–8절 말씀을 본문으로 “밥상을 차리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갈멜산에서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 가뭄 가운데 단비를 내리신 하나님께서도 로뎀나무 아래 지쳐 있던 엘리야를 위해 친히 밥상을 차려 주셨다는 말씀을 전했다.

그루터기교회가 새 예배처소를 마련하고 은혜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밥’은 곧 용서와 위로, 그리고 공급하심의 은혜”라며 “이제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어떤 밥상을 차릴 것인지 고민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은 교회 안에 머무는 은혜를 넘어, 세상을 향한 섬김의 사명을 일깨워 주었다.

1001 E Veterans Memorial Blvd #301-J, Killeen, TX 76541, T. 254-226-8836
정순광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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