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종교의 길을 걸으라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잠9:5-6)
5-6절 말씀은 지혜의 파송을 받은 여종들이 가서 어리석은 인생들에게 외치는 메시지의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여섯개의 명령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도자들이 전하는 지혜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라는 촉구의 명령들입니다.
첫째는 와서 먹고 마시라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민을 위한 연회(宴會)를 배설하였습니다. 그 연회는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고”(사25:7), 사망을 영원히 멸하고, 인생들의 눈물을 씻기고, 수치를 제거해 주는 은총이 담겨 있는 잔치입니다(사25:8).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며(요6:32-35),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4:14)이 있습니다. 그에게 나아와서 진리와 생명의 떡을 먹고 마셔야 합니다.
둘째는 어리석음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타락함으로 생각이 허망해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지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존재로 전락하였습니다(롬1:21-22). 더덕더덕 붙어 있는 어리석음의 딱지를 벗겨내는 것이 과제입니다.
인도의 힌두교 축제 중에 3년마다 간지스 강가에서 1억명이 모여 열리는 쿰브멜라(Kumbh Mela)가 있습니다.
자연신교를 믿는 힌두교에서는 간지스강 물을 성수(聖水)로 여겨 오염된 더러운 물로 목욕하면 죄 씻음을 받고, 마시면 치병(治病)의 효과를 얻고, 기도하면 복을 얻는다고 믿고 전국에서 모여들어 축제를 벌입니다.
아무리 정통적으로 내려온 종교 행사라 할지라도 미신적인 것, 이치적으로 맞지 않는 종교 의식이라면 벗어버리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참 진리, 참 종교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는 생명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소생(蘇生)하라’는 뜻도 되고, ‘생명의 길을 걸어가라’는 뜻도 됩니다. 어리석음의 껍질들을 벗겨내고 생명의 길, 영생의 길을 걸어가라는 권면입니다.
넷째는 분별하여 참된 길을 걸으라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어리석은 인생의 길, 허송세월하는 지혜 없는 인생의 삶을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영적인 눈, 진리의 눈이 떠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주와 역사와 인생에 관한 참 진리를 분별하여서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를 찾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길도 아닌 길을 참 생명의 길인 줄 알고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참 신앙도 아닌 것을 참 진리인 줄 알고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제는 지혜의 가르침을 받아서 참 인생, 참 신앙, 참 영적인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주님! 인생들에게 붙어 있는 어리석고 미련한 딱지들이 벗겨지게 하옵소서. 영적 눈, 진리의 눈이 떠져서 참된 길을 보게 하옵소서.”
– We build people 김성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