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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3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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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 2026 신년하례회 개최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연합 비전 다짐

예배후 기념 촬영하는 참석자들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회를 열고 지역 교회 연합과 복음 사역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교제, 감사패 수여, 신임 임원 소개까지 이어진 이번 모임은 달라스 지역 한인 교계가 한 해의 출발선에서 영적 방향성과 공동 사역의 목표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지난 1일(주일) 오후 5시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2026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협의회와 목사회 소속 목회자, 원로 목사회, 사모, 평신도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 공식 연합 모임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예배를 통해 새해 사역을 하나님께 맡기고, 지역 교회 간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말씀 전하는 교협 회장 이은상 목사

신년하례회는 예배로 시작됐다. 부회장 김귀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서기 윤도진 목사의 대표기도, 회계 김창대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회장 이은상 목사의 설교, 달라스 목사회 회장 김형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은상 목사는 마가복음 2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본문으로 ‘달라스를 그리스도께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중풍병자와 네 친구가 지붕을 뚫고 예수께 나아간 사건을 소개하며, 한 사람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 공동체가 보여준 헌신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병자 혼자서는 절대 예수님께 나아올 수 없었지만, 친구들의 사랑과 협력이 길을 열었다”며 “공동체적 믿음이 한 영혼을 살리는 통로가 된다”고 말했다.
또 네 친구가 보여준 행동을 두고 “지붕을 뚫는 간절함과 창의적 믿음”이라고 표현하며, 복음 사역 역시 기존의 틀에만 머물지 말고 영혼 구원을 위한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와 교회협의회의 비전 역시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며, 달라스 지역 교회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한 생명,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한 호흡으로 기도하며 동역하자”고 당부했다.

이은상 회장(좌)이 신자겸 증경회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예배 후 이어진 교제의 시간에는 푸짐한 선물이 함께한 행운권 추첨과 그동안 교계 연합과 목회 사역에 기여해 온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목사회 증경회장과 사모회 증경회장, 교회협의회 증경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박수로 그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단체 기념 사진 촬영과 한인 기관 및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 임원진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 TCN 고문 김종환 교수는 목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독 언론의 사명도 함께 강조했다.
김 교수는 “TCN은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돕는 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계속 지켜가며 사역하겠다”며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의 사역을 돕는 동역 매체로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2026년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회장 이은상 목사를 중심으로 부회장 김귀보 목사(큰나무교회), 총무 신자겸 목사(하나로교회), 평신도 부회장 겸 회계 김창대 안수집사(세미한교회), 서기 윤도진 목사(제자침례교회)가 임원으로 섬긴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예배위원장 배연택 목사(달라스중앙감리교회), 교육위원장 장량 목사(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 선교위원장 손해도 목사(코너스톤교회), 봉사위원장 장햇살 목사(베다니교회), 이단분과위원장 기영렬 목사(드림교회)가 각각 맡아 분야별 사역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2026년 달라스 목사회 임원진은 회장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회), 부회장 박상중 목사(우리교회), 총무 석시몬 목사(양문교회)로 구성됐다. 양 단체는 올해에도 정기 모임과 연합 행사, 지역 사회 섬김 사역을 통해 교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년하례회를 계기로 달라스 지역 교계는 새해에도 연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함께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교회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음 전파와 지역 봉사, 차세대 신앙 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최현준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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