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한인장로교회서 오는 4월 12일·13일·19일·20일 나흘간 실시

아버지들의 영성을 일깨우고 가정의 회복을 돕는 ‘9기 어스틴 아버지학교’가 개최된다.
오는 4월 12일(토), 13일(일), 19일(토), 20일(일) 총 4번의 만남을 통해 열리며, 어스틴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준섭, 12311 Natures Bend Austin, TX 78753)에서 진행된다.
각 강의는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스틴 아버지학교는 사단법인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이사장 최성완)가 주최한다.
두란노아버지학교 미주본부 안종렬 이사는 “아버지학교 운동은 가정 회복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아내들의 소망,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사역”이라며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실추된 권위를 회복해 가정과 사회를 재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9기 어스틴 아버지학교’는 어스틴 지부가 직접 주관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김창환 어스틴 지부 운영위원장은 9기 어스틴 아버지학교가 미주본부 최병진 이사와 어스틴 지부, 그리고 30여 명의 수료자 및 달라스 지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스틴에도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깨닫지 못한 채 방황하는 아버지들이 많다”며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아버지들이 아버지학교를 통해 오해와 악습을 끊고 참된 아버지의 역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9기 아버지학교는 총 네 번의 강의로 구성된다.
먼저 ▶1강에서는 아버지의 영향력(강사: 김광식 목사, 달라스주님의교회)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자신이 자녀에게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강은 ‘아버지의 남성(강사: 김성호 목사, 텍사스기쁨의교회)’을 주제로 왜곡된 남성 문화를 짚어보고 진정한 아버지 상과 남성성을 배우며 회복하는 기회를 얻는다.
▶3강에서는 ‘아버지의 영성(강사: 윤덕곤 목사, 휴스턴케이티장로교회)’으로 아버지로서의 사명과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토론이 이루어지며, 아버지로서의 영적 책임과 신앙의 뿌리를 되새긴다.
마지막 ▶4강은 ‘아버지의 사명(강사: 허성현 목사, 어스틴주님의교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정의 중요성, 배우자 간의 사랑과 성숙한 관계를 다루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인식하고 아버지로서의 사명을 되찾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아버지학교는 식사와 티셔츠, 교재비를 포함, 총 120달러의 등록비가 요망된다.
본 행사는 선착순 40명만 등록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이들은 빠르게 등록하는 것이 좋다.
등록 및 문의는 김창환 어스틴 운영위원장 전화(512-545-0676), 최병진 미주본부 이사 전화(512-497-7644) 및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김영도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