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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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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회복은 총체적 회복을 의미합니다”

예배 회복 운동을 펼치고 있는 나이스크(NYSKC, 총재 피종진 목사)가 패밀리 컨퍼런스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알칸사제자들교회(600 Kirby Rd, Little Rock, AR 72211)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나이스크 패밀리 컨퍼런스는 목사, 사모, 청장년, 청소년, 아동부 등을 대상 4개 트렉으로 나눠 16명의 강사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대회장인 전남수 목사(알칸사제자들교회)를 만나 예배 회복에 관한 이야기와 컨퍼런스의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나이스크 컨퍼런스 포스터

Q. 예배의 회복, 가정·교회·나라의 회복
A. 나이스크는 1993년부터 예배 회복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성경 전체를 통해 예배에 실패하면 다 실패하고 예배에 성공하면 다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인과 아벨, 사울과 다윗, 또 왕들의 역사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배가 온전하면 나라 건재하고 우상을 숭배하면 주변 나라가 강대하게 돼 패망을 겪게 되고,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가문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난다.
모든 것을 회복할 길은 예배의 회복이다. 예배가 회복되면 가정, 교회, 나라와 민족이 산다.

Q. 나이스크의 강조점
A. 나이스크의 5가지 신조는 △ 새벽기도 △ 성경애독 △ 개인전도 △ 성수주일 △ 십일조다.
마가복음 1장 35절(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은 예수님께서 습관을 따라 새벽에 기도하셨음을 보여준다.
또 구약에서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아침 ‘만나’를 거두면서 감사했던 것, 여호수아가 새벽을 깨워 기도했던 것도 볼 수 있다. 새벽기도는 예배를 향한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말씀이 중심되면 기초가 단단해진다. 시편 119편 105절(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은 가깝고 먼 모든 길을 아는 것은 말씀밖에 없다는 의미다. 예배자는 말씀을 사랑한다.
기독교는 개인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 사도행전 16장 31절(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에서 알 수 있듯이 믿는 자들은 가까운 사람에게 복음 전할 수밖에 없다.
예배 회복이 있으면 전도가 있고 전도의 열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예배가 있다.
하나님이 정하신 주일을 주일 그대로 지키는 것은 율법주의가 아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 속에 있는 것이 예배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교회 내 사람은 줄었는데 재정은 괜찮다. 다시 말해 예배와 헌금이 일치했다는 것이다. 십일조 온전히 드렸던 성도들은 이 기간에도 변함없이 드렸다. 믿음이 있다면 소중한 것을 드린다.

Q. 패밀리 컨퍼런스
A. 패밀리 컨퍼런스는 예배를 훈련하는 곳이다.
각 강의마다 행동, 즉 순종을 강조한다. 옷차림도 훈련한다.
예배의 훈련은 지킬 것을 지키는 것이다. 교회를 사랑하게 하는 훈련이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ecclesia)다. 이는 부름받은 사람들의 모임을 뜻한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구별된 장소가 교회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이다. 신앙이 좋다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이고, 예배를 사랑한다는 것은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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