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 졸업생 24명 배출, “배움의 여정 너머, 헌신의 현장으로”

2026년 5월 1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소재한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제79회 학위수여식이 거행됐다. 이번 봄학기 졸업식에서는 총 3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한국부는 박사과정 9명, 석사과정 15명 등 총 24명이 학위를 수여받게 되었다. 사역과 학업의 병행이라는 쉽지 않은 여정 가운데서도 성실하게 신학적 역량을 연마하여 결국 완주한 이들의 모습에는 감사와 감격, 그리고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번 졸업생들도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였는데, 그중 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한 조헌상 박사는 그의 논문 “프로토-아나뱁티스트 츠빙글리: 스위스 형제단 탄생에 끼친 공헌”에서 훌드리히 츠빙글리를 ‘프로토-아나뱁티스트’로 재정위(再定位)함으로써 종교개혁사의 통설에 도전했다. 목회학(D.Min.), 교육목회학(D.Ed.Min.), 교육학(Ed.D.) 등 프로페셔널 박사과정 졸업생들 역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였다.
미드웨스턴의 프로페셔널 박사과정은 이론 연구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역 현장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논문의 근간으로 삼는다. 이는 학문과 실천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미드웨스턴의 교육 철학이며, 졸업생들이 섬기는 교회와 선교지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각별하다. 즉, 신학이 강단 위의 언어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작동하는 도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미드웨스턴 박사과정이 추구하는 교육 철학이다.
미드웨스턴 아시아부(한국부·중국부)는 현재 1,0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이 수학하며 북미 한인 신학 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한국부 700여 명의 재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실제적 교육 시스템 가운데 탁월한 교수진이 주도하는 엄밀한 학문적 풍토를 통해, 단순한 학위 수여 기관을 넘어 영적·학문적 성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침례회(SBC) 산하 기관인 미드웨스턴은 ATS와 HLC의 정식 인가를 받은 북미 최대 규모의 신학대학원이다. ‘For the Church’ 의 비전 가운데 규모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검증된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 중심의 실천적 신학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입학 및 학위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부 사무실(Tel. 816-414-3754, ks@mbts.edu) 또는 홈페이지(www.mbts.edu/ks)를 통해 가능하다.
기사제공= 미드웨스턴 아시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