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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4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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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장로·권사 임직식 열고 17명 직분자 세워

임직자들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에 대한 책임 다할 것” 고백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이성철)는 지난달 21일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권사·장로 임직식을 열고 권사 14명, 장로 3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이성철 목사는 임직에 앞서 권사 직책의 의미를 “사람을 권면하고 위로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직분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임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책임과 충성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권사직에 오른 이들이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선 성도의 협력, 기도, 그리고 사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직자들은 각자 서약과 함께 이날 선포된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것을 ‘아멘’으로 다짐했다.

권사 임명장은 권중용 권사가 대표로 받았다. 임명장에는 요한계시록 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의 말씀이 실렸다.

이어진 장로 임직식에서 이 목사는 “한 명이 장로가 되면, 온 식구가 장로 같아야 한다. (가족 구성원) 한 명의 잘못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 있다”며 가정 안에서의 경각을 촉구했다.

이에 장로 임직자들은 베드로전서 5:1-5의 말씀에서 제시된 직책 기준과 의무에 따라 주의하고 순종할 것을 맹세했다. 장로 임명장은 최남 장로가 대표로 받았다.

임직식은 담임목사 이성철 목사의 사회로, 권사 임직자들과 성도들의 임직 서약, 취임 및 안수기도, 공표, 장로 임직자들과 성도들의 임직 서약, 취임 및 안수 기도, 공표, 축복 기도, 특별 찬송 (참 좋으신 주님), ‘건강한 교회의 모습’(누가복음 5:18-26)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임직자들이 준비한 만찬과 더불어 참석자들이 함께 축하하고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교에서 이 목사는 먼저 중앙연합감리교회가 42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표한 뒤, 앞으로 교회의 비전을 위해 ‘건강한 교회의 모습’(누가복음 5:18-2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본문은 한 중풍병자와 그의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 목사는 교회의 성장은 “프로젝트가 아닌 예수가 머리 되심을 통해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권사와 장로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매력을 드러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아울러 예수님을 아는 지식, 교회의 하나됨, 헌신의 결단, 그리고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며, 직분자들에게 본문에서 나타난 “중풍병자의 친구들과 같은 예수님의 치유를 위한 도구로 쓰임 받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했다.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로 임직 : 유병욱, 이정우, 최남

△권사 임직 : 권중용, 김소은, 김완선, 박진원, 박현철, 서정원, 성영준, 안창희, 이상순, 이주연, 장경화, 장금순, 전수아, 함희영


김영도 수습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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