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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3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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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 재생산 원리로 교회 재활성화 이루자

미주 남침례교회 한인교회 총회가 주최한 ‘교회 재활성화 대회 ’22’ 성료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가 교회 재활성화 대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교회 재활성화 대회에 참석한 목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교회 재활성화 대회에 참석한 목사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교회 재활성화 대회 ‘22(Church Revitaliza-tion Conference)가 지난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텍사스 주총회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김경도 목사)와 북미선교부(NAMB), 텍사스 주총회(SBTC)가 올해로 세 번째인 ‘교회 재활성화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준비와 진행은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CKSBCA)가 맞았다.
이번 재활성화 컨퍼런스에 북미선교부 소속으로 교회 개척과 재개척에 경험이 풍부한 마크 크립튼(Mark Clifton)과 밥 빅포드(Bob Bickford), 짐보 스튜어트(Jimbo Stewart) 등이 강사로 초청돼 성경에 바탕을 둔 원리와 실제적인 전략을 강의했다.
특히 달라스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와 주님의기쁨교회 유영근 목사는 주제 강의 강사로 나서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새롭게 재활성화 시킨 목회 사역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교회 재활성화 대회는 한인교회뿐만 아니라 미국교회들이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적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회 재활성화 대회를 준비한 강승수 목사(CKSBCA 총무)는 “80%의 교회가 침체되거나 노령화되는 상황에서 DFW 지역 교회들이 다시 일어나 젊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컨퍼런스가 되길 바란다”며 교회 재활성화 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지난 19일(화)에 특강 강사로 나선 박인화 목사는 제자 재생산을 통해 성장한 뉴송교회 목회 사역 방법을 소개했다.
박 목사는 신명기 34장 7절(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에 근거하여 “예수님의 제자 재생산”이란 제목으로 제자 재생산의 성경적 원리를 강의했다.
박 목사는 기존 교회들을 “Try 교회와 Wet 교회”로 구분하며 “모든 교회가 모세의 기력이 쇠하지 않았던 것처럼 영적 기력이 쇠하지 않고 제자를 생산하고 다시 제자가 다른 제자를 재생산하는 Wet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재생산하는 교회로 변화하기 위한 실재적 원리들을 자신의 목회 경험에 비추어 제시했다.
첫 번째 원리로 박 목사는 요한 1서 2장 13절 ~14절 말씀을 적용해 “재생산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 상태를 잘 진단해야 한다”며 “뉴송교회는 미숙이,
성숙이, 소명이, 생산이, 확신이로 성도의 영적 상태를 구분하고 영적 성장 단계에 따라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해 확산이가 되도록 인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영적 아비가 되어 재생산할 수 있는 단계로 인도하려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포기하지 말고 영적 성장을 위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면서 “지속하기 위해선 부자연스러운 것을 따라가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진행해야 한다”고 재생산의 다른 원리를 덧붙였다.
이번 교회 재활성화 대회에 참석한 김민철 목사(리즌교회)는 “재활성화 대회를 통해 지역 교회들이 같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관련된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지금 사역하고 있는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이번 대회가 준 유익을 전했다.
또한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논문 교수로 섬기는 유형재 목사는 “모든 강의가 죽어가는 교회를 살리기 위한 성경적인 원리와 실제적인 전략을 새로운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제공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서장원 기자ⓒ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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