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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4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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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비전교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새생명의 은혜를 함께 나누는 교회”

새생명비전교회(담임목사 원성재)는 2022년 9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탄생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새생명의 은혜를 나누는 교회, 세상에 그 은혜를 전하는 교회, 한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교회로 세워진 새생명비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섬기는 교회다. 원성재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신실하게 따라갈 뿐이고 비전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면서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해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원성재 담임목사

Q. 회개의 눈물 … 은혜와 기쁨을 누리는 목회
저는 본가와 외가를 다 돌아봐도 믿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더구나 아버지는 기독교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셨습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줄곧 기독교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는데 그때는 이해할 수도 없었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매주 교목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함께 찬송하고 소리 내어 아멘을 따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벤처기업에 있을 때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 한국의 한 대기업과 함께 일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만난 한 분을 통해서 저를 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어느 날 회식을 마치고 함께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교회를 같이 다니지 않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왜 교회를 다녀야 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당황스러우셨는지 요즘 세상이 참 악하지 않냐면서 이런 악한 세상에서 우리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게 위해서는 신앙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혀 납득이 될 것 같지 않은 그 대답이 오히려 저에게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교회 다니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뭔가 다른 것을 보았고 그 친구들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그 부모님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사랑과 배려를 경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교회를 방문했을 때는 우리 가족을 인도해 주신 그분의 체면을 세워드리기 위해서 한 달만 다녀주자고 교회를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요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눈물이었습니다. 찬양 중에, 말씀 듣는 중에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마땅히 지옥에 가야 할 죄인이란 게 믿어졌습니다. 그런 나를 예수님이 구원해 주셨구나 하는 것이 믿어지고 난 뒤부터는 그렇게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로마서2:4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를 회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저를 미국으로 옮기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지 3년 후인 2006년 12월 캘리포니아에 있는 Azusa 신학교에서 M.Div (신학석사)와 Golden Gate Seminary에서 D.Min (목회학박사) 과정을 공부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겨우 신학교 첫학기를 마친 초보 전도사를 엘에이 동부지역에 있는 아름다운교회(미남침례회)에서 교구담당 사역자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렇게 사역자로 다듬어지는 시간이 지나자 캘리포니아에서 한 번의 개척 또 달라스에서 한 번의 청빙을 경험하게 하시고 또 이렇게 다시 교회 개척에 쓰임 받는 은혜와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2023년 10월 교회설립 1주년 감사예배 후 단체사진
새생명비전교회 유스 리트릿

Q.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워진 교회
저는 새생명비전교회가 분명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워졌다는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개척된 것이 저의 계획도 함께하는 성도들의 계획도 아니었음을 너무나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방법으로 2022년 9월 중순 저희 집에서 32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에 새생명비전교회가 탄생된 것입니다. 그렇게 6개월도 넘는 시간을 집에서 예배를 드린 후 지금은 새로운 예배당(25631 Smotherman Rd, Frisco, TX 75033)에서 매주일 11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 웹사이트(www.newlifevisionchurc.org)를 통해 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와 예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새생명비전교회 (New Life Vision Church)는 교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새생명의 은혜를 함께 나누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받은 어둠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이 은혜를 세상에 나가서 담대하게 증거하는 교회입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올 때까지 간절히 기도하며 품고 섬기는 교회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다섯 개 국가(중국, 일본, 베트남, 에콰도르, 터키)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는 다섯 개의 목장이 있습니다. 초대 교회처럼 매주 집집마다 돌아가며 함께 모이고, 믿지 않는 영혼들을 초대하고 섬기며, 예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기쁘고 위로가 되는지를 함께 나눕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관심과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는 자녀들을 위한 사랑과 섬김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새생명비전교회 목자·목녀 감사찬양

Q. 원성재 목사의 목회철학
교회는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의 모임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엡 1:20-23)이라 하셨습니다.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는 대로 움직이는 지체들이 되는 것이 건강한 교회요,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2장의 예수님의 말씀이 저의 목회 철학이 됩니다.

Q. TCN 독자들 및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전하는 권면의 말
무엇보다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요 주님으로 영접했다면 내 삶의 모든 주권을 예수님에게 온전히 내어드려야 합니다. 내 삶의 운전대를 예수님이 잡고 계신데 내가 옆에서 그것을 잡고 내 생각대로 방향을 틀려고 한다면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믿음은 100%일 때만 믿음입니다. 1%만 부족해도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TCN 독자 여러분 모두가 우리 주님께 내 인생의 주권을 온전히 다 맡겨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 힘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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