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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0월 30, 2024

“바른 교회는 예수님만 주인 되는 교회다”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창립 14주년 감사예배 드려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창립감사주일 예배에서 박진우 목사(오른쪽)가 설교하고 있다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박진우)가 지난 21일 창립 14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수님만 주인 되는 교회’란 비전 하에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이하 켈러교회)는 ‘예배하는 교회’, ‘훈련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를 주안점으로 둔다.
박진우 목사는 14년 동안 교회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더불어 교회를 지킨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켈러교회에서 담임목회를 감당한지 4년 6개월이 된 박 목사는 “담임이 된 지 3개월 만에 코로나19가 터져서 2년여를 온라인 모임을 하고 교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줌(Zoom)이라는 온라인 공간을 통해 교제도 하고 모임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삶, 수요 모임, 금요 켈러 말씀학교, 부모 모임, 목자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을 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온라인 모임의 단점도 있지만 유익이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별히 온라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회복을 경험했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그러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매년 세 번씩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겼다. 지금까지 여덟 번의 오픈 강의를 통해 약 300명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면서 “비록 작은 교회지만 복음의 영향력은 그 어떤 큰 교회보다 큰 교회가 됐다”고 피력했다.
이날 예배에서 박진우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3절~20절을 기반으로 ‘바른 교회로 세워가기’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바른 교회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바른 신앙의 고백을 해야 하며 바른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주어진다는 박 목사는 “우리로부터 온 권세가 아니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권세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기도하고, 선포하고, 대적하면 반드시 주 안에서 응답되고 어둠의 세력들은 떠나가게 된다”면서도 “이 모든 것은 주님의 뜻에서, 주님의 시간표에서 이뤄진다”고 전제했다.
박 목사는 “바른 교회는 예수님만 주인 되는 교회다. 교회된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이 주인 되심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신앙의 고백을 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은 우리의 삶과 생명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며 주인 되신다는 고백을 바르게 해야 한다. 그럴 때 승리가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른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에 권세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분으로부터 권세가 주어졌기 때문에 이 세상의 능력에 상관없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기도할 때 승리가 주어진다”고 설파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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