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교회 현지용 담임목사 ‘결혼 세미나’ 진행 … 19일 2차 세미나 예정

달라스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가 최근 빠른 청년부 성장 속에서 ‘결혼’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세미나를 열며 주목받고 있다.
3년 전 현지용 목사 부임 이후 교회는 뚜렷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년부는 예배 참석 인원이 150명을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년들의 삶과 직결된 주제를 다루는 목회적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결혼 세미나는 지난 4월 12일 1회차가 뉴송교회 유스채플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9일 2회차를 앞두고 있다. 약 1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차 세미나는 결혼을 둘러싼 시대적 인식과 성경적 가치 사이의 간극을 짚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 목사는 강의에서 결혼을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나 조건 중심의 관계로 보는 현대 사회의 시각을 넘어, 하나님이 제정하신 ‘언약’으로서의 결혼을 강조했다. 특히 결혼에 대한 주관적 기준, 경제적 부담, 자유의 상실 등으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짚으며, 성경이 말하는 결혼의 본질적 의미를 다시 세우는 데 집중했다.
참석한 청년들 역시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한 청년은 “결혼을 현실적인 부담이나 선택의 문제로만 생각해 왔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결혼이 하나님 안에서 갖는 영적 의미를 새롭게 보게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각 주제별 강의가 끝나면 즉석에서 조별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감정들을 청중 앞에서 펼쳐 놓으며 웃음과 함께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강의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삶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오는 19일 진행될 2회차에서는 현재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부부와 40년 이상 신앙 안에서 가정을 지켜온 노년 부부가 초청돼 강의를 이어간다. 이들은 결혼의 현실적인 모습과 갈등, 이를 극복해 온 과정, 그리고 신앙이 가정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교회 측은 세대 간 경험을 연결하는 이번 구성이 청년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목사는 “결혼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부르심”이라며 “청년들이 세속적인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기독교적 결혼관을 세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혼과 결혼 회피가 하나의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시대 속에서, 뉴송교회의 이번 세미나는 청년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다시 묻고 신앙 안에서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도록 돕는 하나의 시도로 평가된다.
유광진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