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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5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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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쁨 교회] “다음 세대가 미소 짓는 사역을 꿈꾸는 교회”

유영근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우리 교회 이야기’가 소개할 두 번째 교회는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함께하는 루이스빌 지역에 위치한 ‘주님의 기쁨 교회(담임목사 유영근)이다.
주님의 기쁨 교회는 듣는 하나님의 말씀뿐만 아니라 경험되는 하나님의 말씀 사역과 교회 향한 하나님의 과제인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신앙을전수하는 사역에 집중해온 DFW 지역 한인 교회를 대표하는 교회이다.

서장원 기자ⓒTCN

Q 주님의 기쁨 교회
주님의 기쁨 교회는(Rejoice The Lord Church)는 2013년 창립된 교회입니다. 남침례교단(SBC)에 소속된 한인 침례교회입니다.
넓은 잔디를 둘러싼 나무들 속에 자리잡은 주님의 기쁨 교회는 입구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 다운 목가적 쉼을 경험하실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있어 이민의 삶에 몸과 마음의 회복, 그리고 영적 채움의 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민 교회 평균 숫자 정도의 성도들이 같이 신앙생활하고 있지만, 높은 교회 만족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붙잡고 사는 교회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함께하는 교회입니다.

Q 유영근 목사 소개
저는 믿음의 부모에게서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조선의 개화기에 복음이 처음 들어왔을 때 이북지역에 사시던 가문의 선조들이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을 전해 들었고 그 믿음이 세대를 이어 끊이지 않아 4대인 저에게까지 전달되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며 네비게이션 선교 단체에서 학생 복음화를 위해 젊은 시절을 헌신하고 대학원을 마친 후 해병대에서 장교 생활을 하던 중 신앙생활에 대한 것과 술을 마시지 않는 문제로 머리에 구타를 당하게 됩니다. 약 보름간 사경을 헤매었지만, 그 기간 중 주님은 저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도록 도전해 주셨습니다.
3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침례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며 신앙이 신학으로 정립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갖고 39살에 캔사스에 위치한 맨해튼(Manhattan)이라는 곳에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캔사스주립대학과 미군 부대가 있는 지역에서 가정적 아픔을 간직한 성도들을 품으며 사랑과 기도의 역량을 키우게 되었고 교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 강력한 부르심 속에 달라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Q 목회 철학
첫째로 ‘성경이 삶의 정답이다’입니다. 교회를 섬김에 있어서 목회적 중심을 시편 119편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 이시니이다)에 두고 있습니다. 교회는 행사 중심이 아니라 성경을 삶의 지표로 두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과하며 습득된 기독교 문화인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다음 세대에 선교적 접근을 해야 한다’입니다. 선교지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음 세대는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른 세대입니다. 따라서 교회와 가정은 다음 세대를 복음적으로 이끌기 위해 교육적 차원, 심리적 차원을 넘어서 무엇보다 선교적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여러 문제 속에 방황하는 다음 세대, 혹은 자녀들을 대할 때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할 대상자를 대하듯 인내와 사랑과 용기와 믿음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선교지와 같은 환경에서 사는 자녀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기쁨 교회는 부모가 선교사라는 마음으로 자녀를 선교 대상으로 여기는 접근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교회의 핵심 사역 방향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게 하도록 성도들을 이끌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시면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경험하도록(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수기 23:19)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문제 해결과 장래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성경이 주시는 약속을 찾도록 인도하고 주일예배, 새벽예배, 금요기도회, 성경읽기, 큐티 등을 통해 개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하도록 그리고 붙잡도록 반복하고 있습니다.
둘째, 다음 세대가 미소 짓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식구(Family)는 같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같은 음식을 먹어야 같은 식구입니다. 교회에서 같은 말씀을 먹어야 세대가 연결되고 하나가 되어 진정한 식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기쁨 교회는 1세대 중심 사역(KM)과 1.5-2세대 중심 사역(EM)이 있습니다. KM의 설교 본문과 강조점을 EM에서도 동일한 말씀으로 강조하기 위해 설교 전 저와 EM 목사가 같은 본문 교제한 후 주일에 같은 시간 다른 예배당에서 동시에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배 후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같이 먹은 말씀으로 같이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사역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Q 2022년 목회 계획
2022년 주님의 기쁨 교회가 붙잡고 있는 목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헨리 블랙커비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기초로 일곱 가지 단계를 따라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Here and Now) 일하시는 하나님을 모든 성도들이 경험하기 원하는 마음으로 시리즈 설교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EM 자녀들도 동일한 목표와 본문으로 설교하고 있으며 그들 삶 주위에서 지금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은 EM 사역의 모델화입니다. 현재 EM 사역은 주님의 기쁨 교회(KM) 역량과 사이즈에 비해 주님의 큰 축복 가운데 은혜로운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신앙과 삶으로 잘 준비된 EM 교역자와 리더들이 다음 세대의 일군으로 잘 준비되며 부모 세대가 신앙을 유산으로 전달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EM의 신앙 자치권 확립과 매월 첫 주의 연합 예배를 통한 예배 연합, 즉 연합과 자치의 두 가지 가치를 추구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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