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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5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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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 침례교회]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교회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교회”

DK 미디어 그룹이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CN)를 창간하며 ‘우리 교회 이야기’를 통해 DFW 지역에서 성경적인 목회로 성장하는 한인교회들을 소개하려 한다.
‘우리 교회 이야기’가 소개할 첫 번째 교회는 리차드슨에 위치한 ‘글로리 침례교회(담임목사 김상진)’이다. 글로리 침례교회는 세대 통합 예배를 통한 차세대 신앙교육과 UTD 캠퍼스 사역에 집중해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제자 삼는 일에 성실히 헌신해왔다.

글로리침례교회 성도들이 단체사진을 함께 찍었다.

Q 글로리 침례교회
UTD에서 아시안 대학생들 선교 사역(DFC)을 하던 중 어느날 2013년 학교신문을 보니 아시아 경제가 올라가면서 갑자기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해 가을학기에 중국 유학생이 약 천명 그리고 인도 학생이 약 7~800명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부근에 교회를 개척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더 절실하게 갖게 됐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글로리 침례교회에 주신 사명으로 믿으며 2015년 봄 개척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무렵 마침 한류로 인해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을 갖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열렸고 이를 통해 적지 않은 다민족 학생들이 교회와 깊은 관계를 맺고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됐습니다.

Q 김상진 목사 소개
저는 1992년 봄 한국의 대학생 선교단체(DFC)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이민 2세 사역을 위해 시애틀로 파송 받았습니다. 거기서 한인 교회와 협력하며 UW를 비롯한 대학 캠퍼스 사역을 약 7년 동안 한 후에 달라스신학교(DTS)에서 구약을 전공면서 전혀 낯선 달라스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대학생 사역을 하면서 마음 가운데 한국인 디아스포라 중심의 다민족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선교를 교회를 세우기 소원했는데, 하나님께서 제 소원을 들으시고 2015년 리차드슨 UTD 부근에서 하이츠교회 도움을 받아 글로리 침례교회를 개척하게 됐습니다.

Q 목회철학
하나님 말씀에 충실한 영성을 가진 선교적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회 철학입니다. 그래서 교회 사명선언문은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실천해가는 것”입니다. 이 선언문과 같이 주일예배에는 대계명(마 22:37-40; 쉐마: 신 6:4-5)을 암송하며 늘 사명감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또 세대 간의 신앙전수를 생각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전 성도가 함께 예배를 드리며 이 사명을 공유합니다. 또한 유학생들을 전도하고 이들과 함께 다음 세대 중심의 다민족 교회를 세워가는 것을 교회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Q 교회 핵심 사역 방향
첫째로 세대를 연결하는 신앙 교육입니다. “부모가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본 자녀들은 결코 신앙을 떠나지 않는다”란 말처럼 세대 간의 신앙전수는 시스템화된 주일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예배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회는 작은 교회의 장점을 살려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도 같이 하고 또 예배를 함께 드리는 교회 교육을 추구하며 신앙의 세대차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역 방향은 교회와 대학 캠퍼스(UTD) 사역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주립대학인 UTD만 해도 매년 약 6천명의 유학생이 항상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 대학은 가장 좋은 선교지입니다.
특히 비기독교 국가가 많은 아시아에서 장차 지도자가 될 자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있는 선교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글로리 침례교회는 지역 교회와 대학생 선교단체(DFC)와 밀접히 연합하여 선교사역을 발전시켜가고 있습니다. 요즘 대학가에 한류가 불어 한글을 가르치며 전도하는 것도 핵심 사역 중 하나입니다.

Q 2022년 목회 계획
저희 교회는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와 장년들을 위한 주일학교를 함께 운영합니다.
먼저 지금 하고 있는 가스펠 프로젝트에 따라 주일 성경공부를 하는데 이것을 잘 정착시켜 자녀와 부모들이 매주 동일한 말씀을 먹으며 신앙이 자라게 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사역입니다. 두 번째 계획은 가을부터 청년 목장(예배)를 주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청년 중 한 명을 휴스턴 서울침례교회 영어부(New Life Fellowship) 훈련에 다녀오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UTD 사역은 코로나 19으로 약 두 해 동안 중단되었던 UTD DFC 사역을 재정착하는 것입니다.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민경립 목사와 함께 전도하고 성경공부로 양육하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행사로는 오는 22일(금)에 있을 K-Food Night이 있습니다. DFC 학생들과 함께 유학 학생들을 교회로 초대해 한국 문화를 접촉점으로 복음을 전하는 행사입니다.

서장원 기자ⓒ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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