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 F
Dallas
화요일, 5월 7, 2024
spot_img

“성탄의 기쁨을 담은 아이들의 맑은 노랫소리”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 갤러리아 달라스서 크리스마스 합창 공연 가져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공연을 갤러리아 달라스에서 진행했다.

빛과 소금 어린이 사역(Light and Salt Children’s Ministry, 단장 최호원 집사) 난민어린이 합창단(이하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이 지난 7일 갤러리아 달라스(Galleria Dallas)에서 크리스마스 발표회를 가졌다.
2022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은 △ ‘스카버러 페어(Scarborough Fair)’ △ ‘유 아 더 리즌(You Are the Reason)’ △’땡크풀(Thankful)’ △ BTS의 ‘다이너마이트’ △ ‘조이 투 더 월드(Joy to the World)’ 등 5곡을 선보였다.
특별히 찬조 출연으로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의 6학년 김하민 학생이 ‘컬러 오브 더 윈드(Colors of the Wind)’를 노래했다.
갤러리아 달라스에 쇼핑을 나온 사람들은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서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고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은 2018년과 2019년 노스파크 센터(NorthPark Center)에서 공연한 바 있다.
현재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은 미얀마와 에리트레아 난민가정 자녀들로 구성돼 있다.
최호원 집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합창 연습과 공연을 할 수 없었는데 다시 연습을 재개하고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공연에 많은 부모들이 참석해 합창단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며 부모들의 관심에도 감사를 표했다.
올해 9월부터 40여명의 난민어린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동부장로교회(담임목사 오지현) 교실에서 합창 연습을 시작했다.
한편 빛과 소금 난민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11일 주일예배에서 특별찬양을 진행해 큰 은혜를 더했다.


김진영 기자 ⓒ TCN

최근 기사

이메일 뉴스 구독

* indicate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