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 개최

북텍사스 한인 사회에 음악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온 DK 파운데이션 (이사장 스캇 김)이 주최하고 TCN이 후원한 제8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가 지난 5월 8일 오후 7시 30분, 페어뷰 교회(담임목사 홍석균)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CCM 뮤지션 랜디 킴 집사가 초청돼 찬양과 간증, 토크를 함께 나누며 참석자들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김호일 집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랜디 킴 집사의 아들 션 킴이 드럼 연주로 함께했고 서혜란 자매가 키보드를 맡아 함께했다.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찬양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목마른 사슴’, ‘Your Name Is Great’, ‘Sean Town’, ‘Blessed Assurance(예수 나의 구주 삼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 ‘주님을 예배하는 것’,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등이 연주됐으며, 앵콜곡으로 ‘Joyful Joyful(기뻐하며 경배하세)’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익숙한 찬양들을 함께 따라 부르며 은혜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Sean Town’은 유명 베이스 연주곡 ‘Teen Town’을 아들 션 킴의 이름에서 착안한 곡으로, 이날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랜디 킴 집사는 이날 처음으로 베이스를 연주하며 직접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도 도전했다.
그는 “살면서 노래하는 공연은 처음이고 베이스를 치며 무대에 선 것도 처음”이라며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관객들의 반응 덕분에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크 시간에는 음악 사역뿐 아니라 그의 신앙과 가족 이야기도 이어졌다. 랜디 킴 집사는 대학 시절 미국 유학 초기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 방황했던 시간과, 한 자매의 전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과정을 나눴다. 그는 “수련회 마지막 날 밤새 질문을 하며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됐고, 이후 교회를 다니며 복음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발달장애와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은 막내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가장 귀하고 사랑스러운 선물”이라고 표현한 그는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을 향한 진솔한 고백은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특히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현장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더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에 감사함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중에는 DK 파운데이션의 사역 소개도 이어졌다. 관계자는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를 통해 모인 헌금은 장애인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함께한 페어뷰 교회의 홍석균 목사는 “저희 교회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함께하게 됐다”며 “작은 일이지만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가을 열릴 예정인 제9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에는 CCM 사역자 김은혜 전도사가 함께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연 후 장애인 후원을 위한 헌금 전달에도 함께했으며, 찬양과 간증, 나눔이 어우러진 가운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으로 시작된 이날의 만남은 따뜻한 공감과 나눔의 시간으로 이어지며 마무리됐다.
지니 배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