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학업에 모범 보인 대학생 및 입학 예정자 대상 … 총 10명, 1인당 1,000달러 지급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자’라는 표어 아래 신앙의 본질을 붙들고 세상 속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고자 힘쓰는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가 제12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교회는 매년 장학사업을 통해 믿음과 배움을 겸비한 다음 세대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은 인재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신앙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은 학업과 신앙의 두 영역에서 모범을 보이는 대학생과 입학 예정자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이며,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베다니장로교회는 교회 소속과 관계없이 지원 자격을 개방해, 신앙과 학업에 충실한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텍사스 지역의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다만, 타주 대학에 재학 중이라도 부모가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하나님 비전을 가진 대학 입학 예정자 및 대학생”으로서 “신앙생활이 돈독하고 학교생활이 충실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주요 기준으로 심사한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지원 신청서(교회 홈페이지 www.bethanydallas.org의 ‘베다니 소식’-‘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 △교역자 추천서 1부 및 교수(교사) 추천서 1부 △자기소개서(신앙 간증 포함) △성적증명서 △입학 확인서(입학 예정자 해당) 등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10월 27일(월)부터 11월 8일(토) 오후 5시까지이며, 모든 서류는 이메일(michael@finch-x.com)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차 서류 심사가 진행되고,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2차 면접 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개별 통보를 받는다.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30일(주일) 오전 11시 10분, 주일 2부예배 시간에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교회 측은 정당한 사유로 사전 양해를 받지 않는 한, 수여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베다니장로교회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고 학업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차세대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청년들이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통해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출된 서류는 장학생 선발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반환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교회 홈페이지(www.bethanydallas.org)에서 확인하거나 담당 이메일(michael@finch-x.com)로 문의할 수 있다.
지니 배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