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상실자의 불행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잠8:36)

잠언 8장에서 지금까지 쭉~ 지혜의 탁월함을 찬양하였습니다. 지혜의 기원이 태초부터 존재했다는 것,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창조 사역을 수행했다는 것, 그 가치가 탁월하다는 것, 그것을 얻는 자에게 엄청난 유익과 복이 있다는 것을 찬양했었습니다.
이제 8장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지혜를 저버렸을 때의 불행에 대하여 진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두 가지로 지혜를 저버린 자의 불행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지혜를 잃어버린 자는 자기 영혼을 해하는 자와 같다는 것입니다.
여기 ‘잃어버리다’는 히브리어 단어는 범죄와 관련하여 사용되어지는 ‘하타‘입니다. 이 단어는 ’범죄하다‘는 뜻으로 영어 성경에서는 “내게 대하여 범죄한 자”(he that sinneth against me-KJV)라고 번역을 하였습니다. 지혜를 잃어버리고 상실한 것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
라 지혜를 향하여 적대감을 가지고 지혜의 권위와 명예를 훼손시키는 죄악을 저지른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신령한 지혜, 잠언 말씀을 통하여 주어지는 훈계와 명철을 과소평가하여 거들떠보지도 않고, 무시하고, 저버리는 행동, 심지어 대적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 자신의 영혼을 망치고 해하는 어리석은 짓인 것입니다.
또한 ‘하타’는 기본적으로 ‘목적에서 빗나가다’는 뜻으로 지혜가 추구하고 이루기를 원하는 목적과 목표에서 벗어나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혜는 바르고 참된 인간의 삶,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걸어가야 할 삶의 길과 자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고 미련한 인간들은 지혜의 가르침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교만, 자기 고집, 자기 생각에 따라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교훈하는 삶을 완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은 스스로 자기 인생을 망치는 바보 천치(天痴)인 것입니다.
둘째는, 지혜를 미워하는 자는 마치 사망을 사랑하는 자와 같다는 것입니다.
‘미워하다’(사네)는 단어는 가까이하고, 친밀하고 사랑하는 행위와는 정반대적 태도와 행동으로서 사람이나 어떤 대상을 몹시 싫어하고, 경멸하고, 가증스럽게 여기고, 진저리치는 것을 뜻합니다.
지혜의 가르침, 지혜를 얻게 하는 훈계…싫어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거절하고 짜증내고 내쳐버리는 행동, 그것이 자신을 보존하고 보수(保守)하려는 자기 방어의 태도인지는 몰라도, 사실은 가장 어리석은 인간들의 태도인 것입니다. 싫어하는 것도 분별해서 해야 합니다. 지혜를 싫어하는 행동은 자기 인생의 파멸과 죽음을 동경한다는 말입니다.
“주님! 나에게 분별력의 은혜를 주셔서 참과 거짓,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 유익한 것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가려내게 하옵소서. 늘 지혜를 사랑하고 사모하게 하옵소서.
We build people 김성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