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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5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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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예배 신앙 공동체”

포트워스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담임목사 서은석)는 47년의 역사 속에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교회다. 목회자의 가정에서 자란 서은석 목사는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드리겠다는 서원을 하며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을 소명으로 목회자에 길에 들어섰다. 빛과소금의교회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기도하고 성숙한 성도들과 함께 ‘선교 공동체’를 꿈꾼.                                                                        김진영 기자

Q.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

빛과소금의교회는 Dallas와 Fort Worth 중간에 있는 Hurst에 위치해 있습니다. 1975년 9월 14일 Travis Avenue 침례교회에서 포트워스 한인침례교회를 설립(이상훈 목사) 했습니다. 1998년에 빛과소금의교회로 이름을 바꾼 후 Hurst로 이전하여 설립 47주년을 맞았습니다. 2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빛과소금의교회는 직간접적으로 포트워스와 달라스 중간에서 사회에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장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허스트 한글학교를 통해 2세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뮤직 아카데미를 통하여서 음악을 배우기 원하는 분들에게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Q.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서은석 담임목사

저는 펜사콜라 크리스천 칼리지(Pensacola Christian College)에서 학부를 마치고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빛과소금의교회에서 만 13년 부사역자 생활을 하고 지금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고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하며 나를 위해 목숨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예수님께 나도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을 받고 신학교를 가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Q.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목회 철학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입니다(골로새서 1:28).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 실천하도록 말씀으로 양육하고 기도로 힘을 내어 교회 사역의 주체로 세워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성숙한 성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 가고픈 교회의 모습은 “선교 공동체”입니다.

목회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역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숫자를 이루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 한 사람이 중요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영적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를 채워 주는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Q.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2022년 표어는 요한복음 2:5절 말씀을 중심으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입니다. 말씀을 의지해서 그대로 삶에서 살아 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 때에 우리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힘든 성도님들도 봤지만 참 감사하게도 대부분의 많은 성도님들이 오히려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위로받고 더 힘을 내게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끝까지 잘 마무리해 최고의 감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길 원합니다.

Q. 빛과소금의교회가 구하는 기도 제목

제가 빛과소금의교회에 부임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기도하기는 말씀과 기도에 중점을 두어 영적으로 회복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어 더 성숙한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목회자로서 한 공동체를 섬기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또한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비록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불완전한 공동체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교회는 바로 “자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사도 바울처럼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Q. TCN 독자들 및 크리스천들에게 전하는 권면

힘들고 어려운 이 상황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차이는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극복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힘든 상황을 위기라고 생각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은 벌떡 일어서서 달려갈 것입니다. 바라기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든, 질병의 두려움이든 이 지역에 있는 성도님들, 힘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세상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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