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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한인 침례교회] “열방을 행복한 예배자로!”

이번 주 텍사스크리스천뉴스(TCN)가 전하는 우리 교회 이야기는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이다. 설립 12년차로 접어든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는 캐롤튼과 알렌 캠퍼스에서 역동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성도는 행복한 예배자라고 강조하는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은영 기자 ⓒ TCN
2017년 7월 24일, 케롤턴 예배당

Q 코너스톤 한인 침례교회에 대한 소개
코너스톤 한인침례 교회는 2011년 5월에 어빙에서 설립돼 2014년에 루이스빌(Lewisville)로 1차 이전을 하였고, 2017년에는 현재 위치한 H 마트 부근의 캐롤튼(Carrollton)으로 2차 이전을 하였습니다.
이어 코로나 19팬데믹이 극심했던 2020년 10월에는 알렌(Allen) 캠퍼스를 세워서 3부 오후 예배를 드리며 역동적으로 사역하는 교회입니다.

Q 언제 예수님을 영접했나, 손해도 담임 목사님에 대한 소개
저는 24살 무렵에 친누나의 전도로 처음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누나는 밤 문화에 젖어 방탕한 삶을 살던 저에게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3만원을 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했습니다.
마침 유흥비가 절실했던 때라 돈 때문에 교회에 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 교회는 1층이 돼지국밥 집이었고, 2층이 독서실인 아주 작은 상가 개척 교회 였습니다.
바로 그 교회에서 주일에 나가 졸고 있던 저에게 주님이 찾아 오셨고 그때부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게 되자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 얼마나 죄악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저는 그동안 놓고 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해 한동대학교에 편입을 하고 졸업 후에 중국에 선교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중국 선교 1년 뒤에 주님은 다시 신학교로 부르셨고 2009년 8월에 텍사스 사우스 웨스턴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신학교 4번째 학기 무렵 2011년 5월에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4일, 알렌 캠퍼스 첫예배

Q 강조하는 목회철학은
저의 목회 철학은 한 영혼을 “행복한 예배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지 7년 밖에 되지 않았던 때에 담임목회를 시작하게 되어 교회를 잘 알지 못했고 사역의 비전과 방향성도 여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맡겨주신 사명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묵묵히 목회를 하면서 7년즘 되었을때 그 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교회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교회” (요 4장 32절)요, 하나님이 찾으시는 성도는 “행복한 예배자” (신 11장 10-15절) 라는 비전이었습니다.
제자는 훈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야 하며 예배자의 삶이 성도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목회적 사명을 갖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그때부터 저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새벽예배와 저녁 가정예배를 생명처럼 드리게 되었고 주일예배를 인도하기 전 토요일 오후에는 Gateway Church나 Village Church에 가서 충만한 예배를 먼저 드리고 주일예배를 인도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예배회복의 비전을 이루어 가시는데, 지금까지 끊임없이 새가족의 방문이 이어지며 부흥의 파도를 타고 있습니다.

Q 코너스톤 한인 침례 교회의 비전은
예배회복의 비전을 받은 이후에 “5 circle 예배자 훈련” 사역을 만들어 새가족 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코너스톤 교회의 새가족이 되면 이 훈련을 받게 됩니다. 5Circle 이란 “예배, 묵상, 기도, 전도, 봉사” 라는 5가지 주제를 의미하는데 이 5가지의 요소가 삶에서 하나로 융합되어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게 하는 사역 입니다.
5circle을 마친 성도들은 목장에 편입되어 목장 안에서 함께 소그룹으로 예배를 드리며 삶을 나누게 됩니다.
코너스톤 예배 공동체는 예배회복의 사명을 미주와 한국, 그리고 해외 선교지까지 확장해 나갈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방을 행복한 예배자로!

2022년 7월 멕시코 전도집회 예배사진

Q 올해 하반기 핵심 목회 계획 및 기도 제목
코너스톤 예배회복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실행선언문은 마치 예루살렘 교회처럼 “모이면 예배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구원열차 티켓한장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땅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는 예배자들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프로그레소 지역에 집중적으로 선교를 하고 있고 목회자 양성과 교회개척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부터는 국내선교를 위해 텍사스 커머스에 위치한 Texas A&M 커머스 캠퍼스에 주일저녁 청년 찬양예배를 세우게 됩니다.
그곳에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한인청년 유학생 190여명이 있는데 한인교회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청년들을 예배자로 세워 한국으로 파송하는 것이 하반기 핵심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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