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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3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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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힘으로 북한에 새빛을 전하길 꿈꿉니다”

임현수 목사와 14명의 탈북자 신학생단 달라스 방문 … 여러 한인 교회에서 활발한 간증 집회 열어

탈북자 신학생단이 예수전도단(YWAM) 선교 센터내 문대현 목사 기념 도서관을 방문했다.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대표 임현수 목사와 14명의 탈북자 신학생 등이 지난 10일~15일 일정으로 달라스에서 비전트립과 사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달라스 중앙연합교회(담임목사 이성철),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수정교회(담임목사 홍장표)가 지난 해부터 탈북자 신학생들을 초대해 비전을 심어주는 목적으로 준비하던 중 인원과 장소에 대한 사역으로 확대가 됐다.
달라스를 찾은 탈북자 신학생들은 이 기간 미 주류 교회(프레스톤 우드 교회, 펠로우쉽 교회, 게이트웨이 교회) 탐방을 통해 현지 교회의 모습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외에도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와 타일러에 위치한 예수전도단(YWAM) 캠퍼스, 린데일에 위치한 자마(JAMA) 센터 등을 방문했다.
특히 예수전도단 센터 방문을 통해 이들 탈북자 신학생들은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처를 방문하고 눈시울을 적시는 은혜를 체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마 센터 방문을 통해서는 한인2세들이 영적 무장과 함께 미국을 품고 나아가는 비전에 도전을 받기도 했다.
이들 탈북자 신학생들은 이번 달라스 방문을 통해 지역내 여러 한인 교회들을 직접 찾아 은혜로운 간증과 예배를 드렸다.
지난12일(금) 달라스중앙연합교회에서 박성록전도사의 간증을 시작으로 제자침례교회에서는 박혜경 전도사, 새빛침례교회에서는 허인서 전도사, 달라스연합교회에서는 김경희 전도사, 수정교회에서는 지영옥 전도사 등이 간증 집회를 가졌다.
또한 13일(토) 빛내리교회에서 새벽예배를 섬겼고, 14일(주일)에는 성시교회에서 송바울 전도사, 드림교회에서 지영애 전도사, 포트워스 주님의 교회에서 박혜경 전도사, 새빛침례교회에서 허인서 전도사, 수정교회에서 김권능 목사,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와 빛내리교회에서 박성록 전도사, 달라스 베다니교회에서 임현수 목사, 주님의 기쁨교회에서 안성민 전도사, 영락교회에서 배영호 전도사 등이 각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은혜로운 간증을 전했으며, 큰 신앙적 도전을 준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어 마지막날 14일(주일) 저녁에는 수정교회의 한 성도 가정에서 달라스 사역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은혜받은 마음들을 나누며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비전트립을 인도한 임현수 목사는 달라스 교계와 성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고, 북한의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마음을 나눴다. 방문단에 동행한 한국 탈북자교회연합 회장인 김권능 목사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DFW 한인 사회에 “북한의 영혼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은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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