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호프 라이징 스타, 8월 1일-5일 아이티 선교 다녀와

아이티 지역의 선교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재단 ‘러브 앤 호프 라이징 스타(Love and Hope Rising Stars, 이사장 박광배 목사, 이하 라이징 스타)가 지난 1일(월)부터 5일(금) 아이티 단기 선교를 진행했다.
라이징 스타는 페어뷰교회(담임목사 박광배) 소속으로 3개월마다 아이티를 방문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부모님과 1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성경 암송대회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 △장학생들에게 책가방 선물 △가을학기 학비 지원 등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장학생 30명이 참석했으며, 재단 측은 “현재 40명의 장학생들이 있고, 오는 11월 방문 때에는 추가로 20명을 더 선발하려고 한다. 재단에서 직접 가정마다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고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단기 선교에 참여한 최현덕 집사는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2016년부터 아이티 단기 선교를 진행했고, 현재 장학 사업에는 50명의 후원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학교를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고, 그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잃지 않도록 빛을 비춰주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 추수감사절에도 아이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라이징 스타 측은 오는 11월 23일(수)부터 27일(일)에 다시 아이티를 방문해 새롭게 도움이 필요한 장학생들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 집사는 “매년 가족과 함께 감사하는 시간을 벗어나 정말 외롭고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감사를 나눠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면서 “함께 동역할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함께 아이티 선교를 가기 원하는 분들은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이징 스타 재단의 11월 아이티 선교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469-336-9694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