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텍사스크리스천뉴스(TCN)가 전하는 우리 교회 이야기는 달라스안디옥교회이다. 성경에 나오는 안디옥교회는 예루살렘교회에 가해진 핍박을 피해 성도들이 안디옥으로 피신하면서 세워진 교회다. 그리고 안디옥교회에서 세계선교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달라스안디옥교회의 안현 담임목사는 “이와 같은 모습의 교회를 바라보며 이름짓게 됐다”라고 전했다. ‘주를 섬기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실천하는 교회’를 표방하는 달라스안디옥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달라스안디옥교회에 대한 소개
안디옥교회는 1986년에 개척예배로 시작됐습니다.
1987년 안현 전도사가 스테이트에 등록을 하면서 당시에는 갈랜드순복음교회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갈랜드 지역에서 사역하다 성전을 달라스 지역 상가로 이전하면서 1994년도 달라스안디옥순복음교회로 이름이 바뀌게 됐습니다.
또한 2002년 갈랜드 지역에 1차교회 건물을 구입하였w고 2018년도에 캐롤튼 지역으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현재까지 은혜 가운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 후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돼 교회가 자리를 잡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해 한해 은혜로 잘 견뎌낼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안디옥교회라 이름한 것은 성경에 나오는 안디옥교회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부름 있었습니다.
초대 안디옥교회는 전도와 선교의 교회였으며 성령, 말씀, 예수로 충만한 교회였기에 우리도 같은 모습의 교회로 바라보며 이름짓게 됐습니다.
바이블 벨트(Bible Belt)라는 이곳 달라스에 한인 교회들이 세워져 가는 것은 마치 에스더에게 유대인들의 위기의 상황에서 에스더가 황후가 됨은 이때를 위함이 아니가? 라고 했던 모르드게의 말처럼 미국의 신앙이 흔들리고 변해가는 이 시점에 한인 교회들이 미국의 신앙을 수호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안현 담임목사님에 대한 소개
1982년 한세대학교를 신학과를 졸업하였고 1987년부터 현재까지 안디옥교회에서 담임하고 있습니다.
1987년도 이민을 오게 되었고 기억나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있었습니다.
전도사 사역은 순복음 오산리 기도원과 종암순복음교회에서 했습니다.
현재 순복음 북미총회 총회장으로 달라스 목사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Q 강조하는 목회철학은
하루에 최선과 감사를 그리고 마음은 다음 세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한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11년 동안 벨리즈에 장학 선교를 함으로 그곳 지역 복음화에 많은 그리스도인인 재원들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그외 멕시코 고아원선교와 케냐 교회건축과 미국내 미자립교회 섬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음세대를 위한 청소년 집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3년째 청소년 집회인 Encounter를 열고 있는데 이는 2세들이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가 되길 간절히 소원하고 있으며 열심히 믿음을 심고 있습니다.
달라스안디옥교회가 세상이 인정하는 교회가 되고 하나님이 기뻐 쓰시는 교회이며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Q 달라스안디옥교회의 올해 비전은
2022년 달라스안디옥교회의 비전은 “성령님과 함께” 입니다.
이 비젼은 한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의 기초를 다시한번 다지기 위한 선포였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말씀으로 예수님의 증인으로 이어져 가길 바라는 소원이었습니다.
Q 2022년 남은 기간 달라스안디옥교회가 구하는 목회 계획 및 기도 제목
달라스안디옥교회의 올해 하반기에도 아래와 같은 기도 제목을 구하고 있습니다.
“전도와 선교의 지경을 넓혀 주시옵소서” “팬데믹으로 소원해졌던 우리 믿음, 신앙생활이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
“전도는 성도가 선교는 교회가 하기에 더욱 든든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입니다.
이 모든 기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성도와 함께 지역 사회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은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