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성도들의 영성회복을 마련해 준비한 ‘이열치열 부흥회’가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지난 23일(토) 네 번째 부흥회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정찬수 목사가 이사야 40장 27절부터 31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설교 후에는 빛내리교회의 각 내리(소그룹)을 섬기고 있는 리더들과 알래스카 현지 사역을 하고 있는 장준호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열하게 앙망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 목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우리의 어려움을 하나님은 모른 척 하고 있다는 말을 내뱉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문의 ‘숨어 계시는 하나님’에 대해 조명하면서 “왜 하나님께서 숨어 계셨을까”라고 질문한 정 목사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해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 목사는 “본문 30절 말씀처럼 누구나 곤비하고 피곤하며, 넘어지고 쓰러질 수 있다. 삶에서 밀려오는 압박이 지치게 만들 수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해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도전했다.
특히 ‘앙망한다’의 두 가지 의미를 ‘갈망’과 ‘연결’이라고 소개한 정 목사는 “주변의 환경이 절망스럽게 보여도 하나님께서 삶을 아름답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 기다림 중에 하나님과 연결돼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받아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정 목사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연결돼 힘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기도”라고 강조하면서 “기도의 자리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신한나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