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교회, 선교’ 주제로 3주간 연속 집회 열려

인투달라스교회(담임 박대원 목사)가 주최하는 2025년 In2Dallas 여름 부흥회가 7월 20일(주일)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매주 연속 집회로 진행된다.
이번 부흥회는 ‘In2 the Family’, ‘In2 the Church’, ‘In2 the Mission’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가정, 교회, 선교라는 주제로 교회 공동체가 함께 믿음을 점검하고 신앙의 방향을 함께 세워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7월 20일 열린 첫 번째 집회 ‘In2 the Family’에서는 원천침례교회 김요셉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적인 믿음을 전수하는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창세기 26장 23~25절 말씀을 본문으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신앙 전수 문제를 본문 말씀을 통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자녀 양육 여정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그는 “믿음을 전수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죄성이 먼저 전수된다는 성경적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 진정한 신앙교육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브라함에게 있던 죄가 이삭에게, 그리고 야곱에게로 이어졌던 것처럼, 우리 안의 죄성을 직시하고 은혜로만 자녀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 부모의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목사는 아들과의 갈등과 회복의 과정을 담담히 소개했다. 그는 “믿음의 전수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결코 손주를 두지 않으시며, 각 세대 모두를 자녀로 만나주신다”는 복음의 본질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이 신앙 전수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회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이어진 찬양과 기도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부흥회는 ▲7월 28일(주일) ‘In2 the Church’ – 박대원 목사(인투달라스교회), ▲8월 3일(주일) ‘In2 the Mission’ – 박천국 선교사로 이어질 예정이며, 각각 교회 공동체 회복과 선교적 삶의 실천을 주제로 다룰 계획이다.

In2Dallas 여름 부흥회는 주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프리스코 홀(5353 Independence Pkwy Ste 1, Frisco, TX 75035)에서 드려진다.
인투달라스교회 측은 “이번 3주간의 부흥회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니 배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