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운드교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자녀들 위한 한달 기도 캠페인 전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가 특별한 기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 해마다 5월을 ‘자녀를 위해 기도의 눈물을 흘리는 달’로 지정하고 31일 동안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기도를 매일 드린다.
또한 이를 위해 한달간 드릴 기도의 내용까지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내 자녀뿐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자라나는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의 시간을 나누기 위한 목적이다.
자녀를 위한 기도 제목은 믿음, 인간관계, 교육, 선한 삶,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좋은 영향력, 말씀에 뿌리내리는 삶 등이다.
플라워마운드교회의 김경도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강조하는 목회 칼럼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 신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김 목사는 예레미야 애가 2장 19절의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찌어다’는 말씀을 제시하며 “부모의 기도는 자녀의 영혼에 은혜로 임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매일 날짜에 따라 기도를 하면 큰 영적인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면서 “가정예배를 드릴 때 부모가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제목으로 축복기도를 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도미했다’고 말한다”면서 교육에 대한 열정은 어느 민족에도 뒤지지 않지만 이런 열정에도 불구하고 열매를 거의 보지 못하는 이유는 자녀교육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 때문이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먼저 좋은 부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자녀를 위해 구체적으로 제시한 31가지의 기도제목을 보면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내용이 빈약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크리스천 부모들도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만 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자녀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축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키워줘야 한다. 그 그릇이 바로 성품이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자녀를 위해 31가지 기도제목은 하나님의 축복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기 위한 기도다”고 강조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김 목사는 “교회가 성경적인 자녀 양육을 위해 여러 가지로 부모들을 돕고 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플라워 마운드 교회는 1999년 설립 이래 ‘다 함께 배우고 섬기며 선교하는 교회’란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교회의 핵심가치를 △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섬김 공동체 △ 사랑의 울타리를 넓혀 가는 가정교회 공동체 △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 공동체 △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육 공동체 △ 2세를 지도자로 세워가는 훈련 공동체 △ 교회를 개척하는 선교 공동체에 두고 있다.
박은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