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운드교회, 북한 선교·복음 통일 위해 마음 모아

탈북민 리더 10명 간증 … 한미통일협의회 통일정책지도자 컨퍼런스

한국에서 각 분야의 리더로 활동하는 탈북민 청년·지도자들이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최승민)를 찾아 삶과 신앙을 증언하고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제6차 탈북민 통일정책지도자 컨퍼런스 – 탈북민 간증 및 비전 나눔 세미나’가 지난 11일(주일) 저녁 7시 교회 청소년부 예배실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북한에서의 삶과 탈북 과정, 그 여정 가운데 함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하고 북한 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증자로는 탈북민 10명이 각 8분씩 탈북 과정과 현재의 사역, 앞으로의 비전을 나눴다. 이들은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장로회신학대 등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김원희 씨는 숙명여대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통일부 통일교육위원과 평화통일안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혜산예술대학과 명지대에서 성악과 뮤지컬을 전공한 정진 씨는 국방부 안보교육 강사로 일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과 출신인 주우진 씨는 국민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과 석사 과정에 있는 권민우 씨는 파이낸스투데이 객원기자로,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강일경 씨는 통일미래연대 안보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진송 씨는 여성정치연구소 연구원, 조현성 씨는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 과정을 밟으며 IBK기업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교계에서는 이금성 씨가 총신대 목회학 석사 과정을 밟으며 더사라의교회 통일선교 담당 교역자로,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출신 최정화 씨가 북한선교부에서 사역하고 있다. 러시아 극동대를 졸업한 김해동 씨는 고려대 지역학 석사 과정에 재학하며 현재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간증 순서에 앞서 석사현 장로(한미통일협의회 대표)와 이승종 선교사(YM Tyler)가 탈북민 비전 트립의 취지를 설명하고 간증했다. (사)한미통일협의회는 홍보 영상에서 평화복음통일의 비전을 품은 탈북민들을 미래의 통일정책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을 사명으로 소개했다. 협의회는 미국에서의 컨퍼런스와 교육을 통해 탈북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신앙을 회복하도록 돕는 한편, 통일 이후 북한 지역의 분야별 정책과 제도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플라워마운드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최승민 목사의 대표 기도, 강승수 목사(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무)의 환영 인사, 김석환 장로(한미통일협의회 사무총장)와 안기법 선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간증 후에는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회, 아가페 만나 회장)의 인도로 합심 기도를 드렸으며, 허종수 목사(BGCT 한인 컨설턴트)의 축도로 마쳤다.

플라워마운드교회 김요한 목사는 “참석한 성도들이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식이 지역 한인 교회와 성도들에게 널리 알려져 북한 복음화를 위한 기도가 더욱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플라워마운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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