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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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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망이 가득한 2023년

새로운 소망이 가득한 2023년을 맞이하는 모든 분들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우리들의 삶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 건강, 가족, 관계 등등 여러 가지 위기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는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지나 왔던 모든 순간마다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을 가진 예레미야 선지자가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멸망한 나라와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들을 때문에 한없는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처참하고 슬픈 상황 속에서 낙심하지 않고, 예레미야 애가 3장 22-23절에서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상황 속에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지난 한 해 동안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해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침에 해가 떠서 지난밤에 가득했던 어두움을 물리치고 밝은 아침을 주는 것처럼 2023년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에 비칠 것이며, 이전보다 더 새로운 소망이 가득한 삶을 주실 것입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회장 신용호 목사(라이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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