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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3월 28, 2024

“미주 최초 중국어 아버지학교 달라스서 열린다”

내달 13일~15일 콜린 카운티 펠로우십 중국교회서 개최

미주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미주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다문화 가정돕기 사업부가 중국어 1기 아버지학교를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특별히 중국어 1기 아버지학교는 미주 최초로 달라스에서 개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달라스에서 아버지학교가 총 26회 개설됐으며 이번 중국어 1기를 포함하면 총 27차 아버지학교를 열게 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종교와 인종, 연령, 문화의 차이를 두지 않으며 아버지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진정한 아버지로 살아가기 위한 평범한 아버지들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버지학교 달라스 중국어 1기는 △ 안종렬 장로(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 이사) △ 카오팡 예(Kaofang Yeh) 목사(국제 참사랑 가정협회장) △ 김대성 목사(달라스 중국교회, Dallas Chinese Church) △ 김기섭 장로(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장)가 강사로 나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안종렬 장로는 “이민사회에서 폐쇄된 삶을 사는 이 땅의 아버지들에게 꼭 필요한 회복 프로그램”이라고 아버지학교를 소개했다.
안 장로는 “중국 가정의 아버지들이 영적으로 바로 서고 가정이 더욱 행복해지며 회복되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면서 이번 아버지학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위에 이민자의 삶에 지친 아버지들,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아버지들이 있다면 아버지학교를 권면하길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또한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가정을 위해 땅끝까지 아버지학교 운동이 불같이 번져 나가길 기도하는 동역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아버지학교 중국어 1기 헌신자들은 지난달 19일 1차 준비 모임을 가진 데 이어 지난 12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준비 모임을 가졌다.
중국어 1기 헌신자들은 현재까지 중국인 13명, 한국인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아버지학교 후원자인 CCC 선교단체 알버트 승(Albert Seung) 목사는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어 아버지학교가 DFW 지역에서 열리게 돼 기쁘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대성 목사는 “달라스에서 중국어로 아버지학교를 할 수 있고 동역하며 강사로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버지학교를 통해 달라스 지역 교회들과 가정들이 회복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해당 아버지학교의 전체 진행은 쿤유 왕(Cunyou Wang) 목사가 담당한다. 왕 목사는 중국에서 아버지학교 총책임자로 섬기다가 달라스 CCC로 부임해 이번 아버지학교에 참여하게 됐다.
중국어 1기 아버지학교의 콜린 카운티 펠로우십 중국교회(Collin County Chinese Fellowship)에서 열리며 문의 전화는 214-387-8301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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