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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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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가 기쁨의 회복을 누리게 되길”

달라스연합교회, 브라이언 김 찬양집회 개최 … 모든 세대가 함께한 찬양집회

나이트 오브 워십(Night of Worship)

달라스연합교회(담임목사 이요한) 지난 11일 브라이언 김(Brian Kim) 찬양선교사의 나이트 오브 워십(Night of Worship)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브라이언 김은 ‘주가 일하시네, ‘빛 되신 주’ 등의 대표곡을 지니고 있다.
이날 집회는 부모와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민 1세와 1.5세, 2세가 함께 찬양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브라이언 김은 샌안토니오에서 4살 때부터 한인이민교회를 다녔고 고등학교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누구에게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간증했다.
이어 “하나님의 일을 하며 발견한 은사가 찬양사역”이라며 자신을 ‘워십 리더’라고 소개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다”면서 ‘축복송’으로 찬양집회를 시작했다.
‘에코’(Echo)를 찬양한 후 그는 “에코는 메아리, 울림이라는 뜻이 있다. 사랑과 은혜의 터치가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찬양집회가 메아리 같은 예배가 아니라 마음에 울림이 있는 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김 선교사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며 “하나님의 사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이 복음으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자녀가 됐기 때문에 찬양할 이유가 있다”며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다.

브라이언 김

그는 “케이팝(K-POP)과 케이푸드(K-food)는 전 세계에 유명하다 그러나 케이가스펠(K-Gospel)은 어떤가”라고 물은 뒤 ”이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때”라면서 ‘성령이 오셨네’를 찬양했다.
주의 보혈로 구원받았다고 강조한 김 선교사는 구원의 감격과 차세대의 회복을 바랐다.
그러면서 “차세대가 교회에서 기뻐하지 않으면 세상에서 기뻐한다”면서 “다음세대의 기쁨의 회복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을 수 있기에 복받은 자라고 생각한다는 김 선교사는 “우리는 영생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면서 ‘하늘 위에 주님밖에’를 노래했다.
그는 “이민교회에 오면 마음이 뜨거워진다. 내가 구세주 예수님을 만난 곳, 텍사스. 이곳의 아이들을 볼 때마다 내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을 모른채 세상의 기쁨만을 채울 수 없다. 예수님은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셨다”며 청소년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을 누릴 것을 당부했다.
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 선교사는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이 세계 1위로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며 “다음세대를 위해 느헤미야 같은 사역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아낌없이 죽었기에 내 삶은 주님의 것”이라면서 “한국에 가서 7년간 지하에 살았지만 나는 예수님으로 인해 부요하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축복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다. 미국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꿈꿔야 한다. 다음세대가 죽어가고 있다”며 복음의 본질이 회복되는 것과 차세대가 회복되는 것을 위해 회중과 함께 간구했다.
김 선교사는 그의 대표곡인 ‘주가 일하시네’를 찬양하기 앞서 이 곡의 가사를 살펴보면서 힘들때 찬양하라고 권면했다.
한편 이날 찬양집회를 마친 후 청소년들은 브라이언 김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찬양사역자가 된 계기’, ‘대중가수였을 어떤 노래를 불렀나’ 등의 질문에 답하면서 청소년들과 간극을 좁히며 소통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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