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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5월 21, 2024

[강순영 목사] Jesus People Movement (1)

강순영 목사 (JAMA 대표 청교도 이주 400주년 준비위원장)

1960- 1970년대는 미국의 젊은이들 가운데 전통적인 가치관을 거부하고 저항하는 반문화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그들은 집을 떠나 너덜너덜한 청바지를 입고 마약과 그룹섹스를 하며 로큰롤 음악을 즐기며 국가와 사회에 항거하는 히피 문화를 만들었다.
캘리포니아 코스타 메사의 갈보리채풀을 섬기던 척 스미스 목사는 기성세대와 기성교회가 그들을 외면하고 있을 때 그들에게 사랑과 복음으로 다가가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캘리포니아의 태평양 바다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들을 위해 교회를 개방할 뿐 아니라 그들을 위한 공동주택을 만들어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했다.
그들은 곧바로 그들을 변화시킨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에 대해 증거하기 시작했으며 성경공부를 인도하다가 목회의 길로 들어서 많은 이들이 대형교회를 이끄는 전도자들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변화된 그들을 통해 히피 문화와 마약에 찌들어 있던 수많은 젊은이들이 예수께로 돌아오는 Jesus People Movement 가 활발히 일어남으로 복음이 히피 문화를 잠재우는 일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났다.

척 스미스 목사 (Churck Smith 1927-2013)
척 스미스는 캘리포니아 벤추라의 경건한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여동생이 척추 수막염이 걸려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그의 어머니는 아이를 안고 교회로 가서 아이를 살려주시도록 기도했고 살려주시자 평생 기도자의 삶을 살게 된다.
척 스미스는 그 후 매일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들으면서 아침에 잠을 깼고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들으면서 밤에 잠들었다고 간증한다.
어머니의 기도와 함께 척 스미스는 나실인처럼 순결하게 자라 의사가 되려고 준비하다가 청소년 캠프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포스퀘어 교단의 Life Bible Colleg에서 공부한 후 목회자의 길을 걷는다.
17년을 열매 없어 정착하지 못하는 목회생활을 하다가 1965년에 25명 정도의 교인이 모이던 코스타 메사의 갈보리채플의 담임목사로 초청이 되었다.
어느 날 아침 그와 그의 아내는 캘리포니아 해변을 바라보다가 수많은 히피들의 물결을 보고 깊은 연민을 느끼며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곧바로 철야기도회와 새벽기도회를 조직해 기도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1968년 갈보리채플을 변화시킬 예수 백성 중의 한명인 당시 19세인 로니 프리스비(Lonnie Frisbee)를 만나게 되었고 그와 함께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다.
회심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들을 맞이할 숙소(House of Miracles)를 짓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찾아온 이들을 다시 거리를 떠도는 부량 사회로 되돌려 보내고 싶지 않았고 이들 또한 음란과 마약이 들끓는 그들 사회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을 만큼 아직 믿음이 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로니 프레스비는 낮에는 해변을 산책하고 젊은이들을 개종시켜 밤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그들을 교회로 데려오곤 했다.
1968년부터 1971년까지 로니 프리스비는 Jesus People Movement의 지도자로 그가 전도하고 지도한 그렉 로리, 마이크 매킨토시 등 수천 명의 개종자들을 영입하고 갈보리채플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척 스미스는 19채나 된 기적의 집 개종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들의 변화와 새로 찾은 믿음을 나누고 싶어 하는 열정과 함께 부랑자들을 상대로 한 전도의 열기는 바닷가를 위시하여 공원으로 거리로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활발한 복음전도가 이루어지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태평양 바닷가에서 세례를 받고 그가 섬기는 교회로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그는 Jesus People Movemont의 리더로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회심한 히피족 중에 음악적인 재능이 탁월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즐겨 부르던 음악(Rock & Roll) 속에 자신들의 간증과 예배의 고백을 담기 시작했다.
척 스미스는 그들을 위해 커피하우스라는 공간을 만들어 줌으로 그들이 자유롭게 찬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현대 CCM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마라나타 찬양이 시작되게 된다.
척 스미스는 후에 이들을 교회로 끌어들어 하룻밤을 Rock & Roll로 찬양하도록 배려함으로 수많은 히피들이 변화된 히피들의 간증을 듣고 회심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렇게 히피, 마약중독자들을 받아들이면서 코스타 메사 갈보리채플은 급성장하게 되었고, 척 스미스는 그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말씀으로 양육한다.
그들의 변화와 은사들을 지켜보면서 그들에게 성경공부를 맡기기 시작했고 성경공부가 성장하고 성령 안에서 인격의 성숙이 확인되며 목사로 안수해 목회를 맡기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이끄는 여러 갈보리채플 자매교회들은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리버사이드 크리스천 하베스트 펠로우십을 이끌고 있는 그렉 로리는 빌리 그레함 전도대회를 이어 전국을 순회하며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전도대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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