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권성철)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1회 WITH 코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WITH 코칭은 ‘한 사람’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코칭 철학으로 개인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성숙을 돕는다. 또한 사람들의 잠재력을 최대화하며 매일 삶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면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개인의 성장에 집중한다.
‘코칭’은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답은 그 사람 안에 이미 있고 다른 사람이 대신 찾아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변화는 자기 자신이 발견할 때에 일어난다’는 것을 대전제로 한다. 따라서 ‘한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귀하게 여기며 그 사람 안에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는 코칭 질문들이 수반된다.
나아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 혹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도와 극대화하고 자신의 삶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권성철 목사는 “이번 코칭을 만난 후 인간의 삶의 모든 영역에 필요한 것임을 발견하게 됐다. 목회에도 적용되어야 하는 원리이며 더 나아가 사람을 만나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코칭의 원리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세상 사람들이 코칭의 원리를 잘 배워 인간관계에 적용하며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꿈과 비전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한 사람’의 변화와 성장, 성숙, 회복에 대해 더욱 세밀한 관심이 생겼다”면서 “한 사람의 말 한마디에 담긴 감정, 아픔, 기쁨, 소망 등을 세밀하게 관찰해 보려고 한다. 한 사람에 대한 인정과 존중, 칭찬, 격려, 지원, 지지 등의 코칭 원리들을 잘 적용해 사람과의 관계와 사역의 성격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