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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8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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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ified!” 주제로 열린 플라워마운드 교회 VBS

“작은 것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발견하다”

플라워마운드 교회 VBS 개회 첫날, 단체사진으로 시작을 열다

플라워마운드 교회(담임 최승민 목사)는 지난 7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여름성경학교(VBS)를 개최했다. ‘Magnified! – Discovering the bigness of God in the smallest of things’를 주제로 한 이번 VBS는 라이프웨이(LifeWay)에서 제공한 교재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가까이 들여다보며 그분의 위대하심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VBS에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하는 아동 약 6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을 섬기기 위해 약 33명의 중·고등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헌신했다. 교회는 지난 3월부터 준비에 돌입해, 장식과 식사 등 운영 전반에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하며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식은 매년 협력해온 인근 First Louisville Baptist Church로부터 장식을 제공받아 꾸며졌으며, 교인들은 이를 함께 설치하며 현장에 생동감을 더했다. 꽃과 소품은 손수 제작되어, 아이들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VBS 시작에 앞서 함께 기도하는 최승민 목사와 김요한 목사

최승민 담임목사는 개회 기도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 마음에 깊이 새겨져 삶을 비추는 빛이 되기를 소망하며, VBS 기간 동안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고 풍성한 영적 열매가 맺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로 시작된 이번 VBS는 찬양, 바이블 스터디, 게임, 공예 등 다양한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었고, 아이들은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말씀을 접하며 예배의 기쁨을 누렸다.

작은 손으로 정성껏 만들기를 이어가는 아이들의 모습
체육관에서 펼쳐진 게임 활동에 몰입하는 아이들

김주황 전도사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말씀을 가장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에 열린 이번 VBS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의 신앙 여정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이번 VBS는 교회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사회에 열린 행사로, 플라워마운드 지역은 물론 인근 여러 지역에서 온 아동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회는 지역 공동체와의 접점을 넓히고, 신앙적 배경이 없는 가정에도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여름, 아이들의 신나는 목소리와 율동이 하나님께 올려졌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시작된 작은 말씀의 씨앗이 앞으로의 신앙 여정 속에서 자라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플라워마운드 교회는 함께 기도하고 있다.
지니 배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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