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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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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미디어 그룹, 김귀보 목사 초청 신우회 예배드려

“격려하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의 권세’를 주셨다“

DK 미디어 그룹이 지난 21일 큰나무 교회 담임 김귀보 목사 초청 3월 신우회 예배를드렸다.

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이 지난 21일 오전 11시에 큰나무 교회 담임 김귀보 목사(앞줄 좌측 네번째) 초청 3월 신우회 예배를 드렸다.
2022년 4월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CN) 창간에 발맞춰 시작된 DK 미디어 그룹 신우회는 직장 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매월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예배드리며 은혜를 나누고 있다.

큰나무 교회 김귀보 담임목사

이날 김귀보 목사는 신명기 19장 15절-21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격려하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이 주신 ‘말의 권세’”를 강조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드러내시는 분이 아니라 채워주시는 분이라고 한 김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하겠다는 것은 부족함을 채워주시겠다란 것”이라고 의미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실패자로 살아가고 있던 자기의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서 잊힌 채로 광야에서 살았던 모세에게 찾아와 하나님은 부족함을 채워주신다. ‘내가 너와 함께 갈 테니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라’고 이야기하신다. 또 신출내기 지도자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가겠다’고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덧붙였다.
본문 15절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에 대해 “성급하게 판단하거나 쉽게 정죄해 죄인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풀이하면서 김 목사는 “살아가면서 염두에 둬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내가 누군가를 오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나 있다란 것이다. 두 번째는 누군가 나에게 의도적으로 거짓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제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에게 말의 권세를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책임을 물으신다”면서 민수기 14장 28절(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을 제시했다.
이어 “그리스도인들이 왜 다 무너지냐면 기도한 것만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평소에 한 이야기 다 들으시고 들린 대로 응답해 주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의 권세’를 주신 이유는 사람을 살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모든 게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도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 살리려고 하는 심판”이라고 분명히 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할 수 있는 이 말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 기도할 수 있는 말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면서 “하나님이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함께하신다. 이를 선포할 수 있는 말의 권세를 주셨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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