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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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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할 수 있는 힘은 천국 소망에서 나온다”

DK 미디어 그룹, 달라스 안디옥교회 안현 목사 초청 ‘신년 신우회 예배’ 드려

DK 미디어 그룹이 지난 17일 2025 신년 신우회예배를 드렸다.

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이 지난 17일 달라스안디옥교회(Antioch Full Gospel Church of Dallas)의 안현 담임목사를 초청, 2025년 첫 신우회 예배를 드렸다.
1986년에 창립된 달라스안디옥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북미총회 소속으로, 약 39년 동안 북텍사스 지역에서 ‘주를 섬기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실천하는 교회’로써 그 사명을 이어왔다.

안현 목사

이날 안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를 전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실현되는 것을 믿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운을 뗀 안 목사는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본문에 따르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했다.
먼저 안 목사는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믿음에서 오는 능력’으로 설명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 경기에서 동점 골 후 연장전 승리의 순간을 예로 들며 “당시 경기를 시청할 때는 마음이 조여오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결과를 알기에 다시 볼 때 항상 기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천국이라는 절대적인 소망, 승리의 믿음이 있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찾으면 찾게 되고, 두드리면 열릴 것’(마7:7~8)이라는 법칙을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관해 설명한 안 목사는 “한 번은 칫솔이 휘어진 것을 보고 버려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나 자신도 세상 기준으로 버림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새롭게 회복시켜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주어진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설교를 마치며 “천국 소망으로 기뻐하고, 기도에 순종이 있고, 십자가에 감사할 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가 우리의 삶 속에 넘쳐날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는 가운데 복된 한 해 아름답게 이뤄 가시기를 축복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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