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미디어 그룹, 달라스 안디옥교회 안현 목사 초청 ‘신년 신우회 예배’ 드려
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이 지난 17일 달라스안디옥교회(Antioch Full Gospel Church of Dallas)의 안현 담임목사를 초청, 2025년 첫 신우회 예배를 드렸다.
1986년에 창립된 달라스안디옥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북미총회 소속으로, 약 39년 동안 북텍사스 지역에서 ‘주를 섬기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실천하는 교회’로써 그 사명을 이어왔다.
이날 안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를 전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실현되는 것을 믿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운을 뗀 안 목사는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본문에 따르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했다.
먼저 안 목사는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믿음에서 오는 능력’으로 설명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 경기에서 동점 골 후 연장전 승리의 순간을 예로 들며 “당시 경기를 시청할 때는 마음이 조여오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결과를 알기에 다시 볼 때 항상 기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천국이라는 절대적인 소망, 승리의 믿음이 있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찾으면 찾게 되고, 두드리면 열릴 것’(마7:7~8)이라는 법칙을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관해 설명한 안 목사는 “한 번은 칫솔이 휘어진 것을 보고 버려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나 자신도 세상 기준으로 버림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새롭게 회복시켜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주어진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설교를 마치며 “천국 소망으로 기뻐하고, 기도에 순종이 있고, 십자가에 감사할 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가 우리의 삶 속에 넘쳐날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는 가운데 복된 한 해 아름답게 이뤄 가시기를 축복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