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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3월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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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같은 새 사람 통해 새 시대 일어난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한인학생회 ‘2024년 봄학기 예배’ 드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한인학생회가 2024년 봄학기 예배를 드렸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SWBTS) 한인학생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지난달 23일 교내 학생회관 2층 실링 연회장(Seelig Banquet Room)에서 ‘2024년 봄학기 예배’를 드렸다.
1982년부터 시작된 SWBTS 한인학생회는 매 새 학기 시작에 앞서 예배를 드리며 선후배 사역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예배는 학생회장 김종훈 목사의 안내 및 광고에 이어 허재석 전도사의 찬양 인도, 박진섭 전도사(RUAH회장)의 기도, 이기욱 목사(사랑에 빚진 교회)의 말씀, 이상철 목사(세상의 빛 교회, SWBTS동문회장)의 권면사, 김시연 목사(조이풀교회)의 격려사, 그리고 이기욱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기욱 목사가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한인학생회 개강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이기욱 목사는 요한복음 2장 1~5절에 기반하여 말씀을 전했다.
본문은 예수님 공생애의 첫 기적인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가나의 표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목사는 당시 유대 문화 속 혼인 잔치 중 포도주가 떨어진 상황에 대해 “잔치 뿐만 아니라 혼인하는 가정에도 기쁨이 사라져 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를 기쁨을 상실한 현대인의 모습에 빗대어 해석했다.
이어 “하나님이 처음 가정 공동체를 만드신 곳은 에덴동산이었는데, 에덴의 뜻이 바로 기쁨”이라고 밝힌 이 목사는 “하나님이 가정을 기쁨으로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가정은 기쁨을 유지하기에 힘써야 한다”라고 권면했다.
나아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의 말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를 상기시키며 “성도의 기본 신앙생활 중 처음이 기쁨이다. 모두의 사역 가운데 먼저 기쁨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이상철 목사가 “경건한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권면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문을 닫을 위기에 있다가 다시 회복한 324개의 교회 사례를 분석한 한 연구자료를 소개하며 “다시 부흥하게 된 교회들이 빠짐없이 꼽았던 한 요인은 담임 목사였다. 새로운 담임 목사가 부임하거나 기존의 담임 목사가 영적으로 회복되었을 때 죽어가는 교회가 살아났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그만큼 사역자들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사역자들과 사모들이 영적으로 깨어나서 경건한 삶을 살 때 한국 교회가 살아나고 또 이민 교회가 살아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격려사를 전한 김시연 목사는 “사무엘과 같은 새 사람을 통해 새 시대가 일어난다”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공동체를 사랑하며, 교회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땅 가운데 다시 한번 일으킬 수 있는 귀한 신학생들이 되길 소원한다”라고 축언했다.

김영도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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