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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1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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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통일로 온 세대가 함께 모였다”

MZ 세대를 깨운 ‘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컨퍼런스_달라스2023′

‘제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 컨퍼런스’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달라스베다니교회

제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 컨퍼런스’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에서 진행됐다.
이번 선교 대회는 글로벌복음통일선교네트워크주최, 기드온동족선교회 주관,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 협력으로 달라스 지역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주와 도시에 흩어져 있는 미주 한인 교회 성도들 및 세계 한인 교회 청장년 성도들을 포함 한국과 미주의 다양한 북한 선교 전문가들과 성도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는 ‘MZ세대를 깨우는 미주 디아스포라 복음통일연합 전략’이란 주제에 맞춰 복음 통일을 위해 연합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은 ‘다양한 부르심’이라는 주제로 북한 출신 연광규 전도사가 중국에 어렵게 건너와 예수님을 믿고 다시 복음 전파를 위하여 재입북해 체포되어 수감생활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 독특한 간증을 통해서 지금도 그 어렵고 힘든 북한땅에서 이미 주님께서 일을 하고 계심을 전했다.
둘째 날 강동완 교수(동아대 북한정치학)는 북한의 실상과 기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호소하였는데, 강 교수는 직접 촬영한 북한 지역의 사진을 일일이 설명하면서 (북한 지역의) 지금의 실상과 지역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복음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된다.
셋째 날 저녁 콘서트를 진행한 플루티스트 송솔나무는 아름다운 연주뿐만 아니라 소년시절 어렵게 만난 플루트와 인연 그리고 혈혈단신으로 우크라이나 구호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넷째 날은 젊은 EM 청년들의 간증과 강의가 있었는데, 특별히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온 피터 김목사는 ‘Died to Live’란 제목으로 청소년 시절 가정의 아픔과 마약과의 싸움을 통해서도 결국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듬으시고 부르신 놀라운 간증은 결국 복음만이 세대와 가족을 싸매고 하나되게 함을 영어로 전했다.
이후 저녁 찬양 집회를 인도한 ‘브라이언 킴’은 자신이 2세로서 한국말을 잘 못하지만 한국에 다시 가게 된 이유를 소개하며 복음통일의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고백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 – 신사참배>의 저자 오창희 목사(흰돌교회)는 “우리가 이 즐겁고 기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하여 반드시 건너야 할 눈물의 골짜기가 있다. 그것은 85년 전 한국교회가 신사참배라는 배교의 패역의 죄를 눈물로써 회개하는 일”이라며 미국에 있는 디아스포라 교회와 성도들에게 “분단의 영적인 원인라고 할 수 있는 이 죄악을 다니엘처럼 베옷을 입고 철저히 회개하자”고 촉구했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기도로 선교대회가 마무리됐다.
성지연 청년(한국)과 박은진 청년(D.C)은 “앞으로 더 젊은 세대들이 이런 컨퍼런스를 통해서 세대 간 소통을 극복하며, 나아가 국제적인 정세와 복음적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통역으로 봉사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자녀들과 참석한 조이스 송 집사 부부는 “짜임새 있고 콘서트 같은 선교컨퍼런스가 매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드온동족선교회(GBMW)대표이자 이번 4차 선교대회를 전체 총괄로 섬긴 박상원 목사는 “내년 10월 방콕과 미동부에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밝혔다.

기사제공 기드온동족선교회|정리=TCN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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