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 목사 “교회성장과 더불어 20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드린 40일 특새에 감사”


알칸사 제자들 교회(담임목사 전남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식, 감사성회, 2023 나이스크 패밀리 컨퍼런스(Nyskc Family Conference) 등을 열고 감사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자들 교회는 2003년 6월 15일 전남수 목사가 100달러짜리 키보드와 20달러짜리 보면대 하나를 두고 신학교 기숙사 거실에서 개척했다.
반지하 빌딩에서 40개 의자를 두고 창립예배를 드린 교회가 현재 80에이커의 수양관과 10에이커의 숲속 아름다운 예배당과 부설기관들, 학사관 등을 지닌 복된 교회로 성장했다.
제자들 교회는 매년 전도와 선교사역 펼치고 있다.
지난 20년간 24회의 행복의 초대와 멕시코 선교, 인디언 뉴멕시코 선교 13회, 중국선교 4회, 다수의 선교지를 후원했다.
또한 차세대들이 부모와 함께 한국어로 예배드리는 제자들 교회는 월초 월삭예배와 첫째 주 패밀리 워십을 통해 부모의 신앙유산을 충실히 전하고 있으며 한국학교를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수 목사는 “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보통 이민교회들이 갖는 아픈 분쟁과 분열의 결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좀 더 예수를 잘 믿기 원하는 이들이 복음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한 꿈에서 시작됐다”고 제자들 교회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이어 “새벽기도를 하기 위해서 미국교회를 빌리지 않았고 단 한 곳의 선교후원을 받지 않고서 오직 개척멤버들의 헌신으로 시작해서 20년을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교회성장과 더불어 감사한 것을 20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드린 한결같은 40일 특새라고 밝혔다.
제자들 교회는 2003년부터 연초에 40일 기도로 주님 앞에 제단을 쌓으며 5대 사역 목표인 △ 예배가 온전한 교회 △ 영혼구원의 사명에 집중하는 교회 △ 교회중심의 제자훈련하는 교회 △ 2세 교육에 집중하는 교회 △ 북한선교의 운명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의 비전을 매년 순환하며 달려가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제자들 교회는 또 다른 영적 재무장을 위해 여러 행사들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일꾼이 더 필요해서 한충기 목사(아틀란타 에버그린 교회)를 초청해 임직식을 거행했으며 중동선교를 감당하는 임 루디아 선교사를 통해 선교 재무장을 했다.
또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주강사로 ‘거침없이 순종하라’란 주제 하에 20주년 감사성회를 드렸고, 2023 NYSKC(예배회복) Family Conference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자들 교회는 7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14차 인디언 선교를 위한 막바지 준비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영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