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 고난 주간 저녁 부흥회 은혜 가운데 마쳐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는 부활절을 앞두고 지난 11일(월)부터 15(금)까지 캐롤튼 캠퍼스에서 ‘고난주간 저녁 부흥회’를 열었다.
이번 고난주간 부흥회는 하박국 3장 2절(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에 따라 ‘부흥’이라는 주제 아래 △ 기도와 부흥 △ 예배 회복과 부흥 △ 다음 세대와 부흥 △ 치유와 부흥 등의 소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부흥회에 손해도 목사를 비롯해서 알칸사제자교회 전남수 목사와 달라스 제자침례교회 윤도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흥과 회복을 한 주간 선포했다.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회복하고 진정한 예배자로 서는 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저녁 부흥회를 개최해 신앙을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월) 손해도 목사는 시편 42편 1절 ~ 8절에 근거하여 “내 영혼의 부흥”이라는 제목으로 부흥회 첫날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새롭게 영혼의 부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참석한 성도에게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했다.
영적 침체의 첫 번째 원인으로 손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를 말하며 3절을 인용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잘 못 이해하면 영적 침체가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목사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가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워졌기 때문이다”며 영적 침체의 원인을 삶 속에서 반복해 짓는 죄로 규정했다.
손 목사는 영적 침체의 다른 원인으로 “사람과의 관계의 문제”라고 밝히며 4절 말씀을 인용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람과의 관계가 무너져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된다”고 피력했다.
영적 침체의 원인을 밝힌 후 손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일어나 부흥하길 원하신다”며 침체로부터 새롭게 회복되는 방법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손 목사는 11절 말씀을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읽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또한 손 목사는 “내 영혼에게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라고 선포하니 영혼이 살아난다”며 성도들에게 입으로 선포할 것을 호소했다.
영적 침체의 해결 방법을 제시한 손 목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을 다루면서 본문 말씀을 성도들의 삶에 적용시켰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 “우리 안에서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고 구하는 자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가 하나님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이번 부흥회 강사인 전남수 목사는 “이번 부흥회에 참석하는 모두가 영적으로 회복되어 믿음의 언어인 은혜의 말과 축복의 말, 소망의 말을 전하는 사람으로 변하길 바란다”며 말씀을 전했다.
또한 손 목사는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의 비전은 진정한 예배자를 세우는 것인데 이번 부흥회를 통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무너진 예배를 다시 회복되고 모든 성도들이 다시금 진정한 예배자로 일어나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부흥회의 의미를 밝혔다.
서장원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