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교회, ‘사랑이 사명이다’ 주제 전교인 수련회 가져 … 텍소마 호수서 침례식 진행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가 지난달 28일과 29일 1박 2일 동안 전교인 수련회를 레이크 텍소마(Lake Texoma) 인근 프로트로 센터(Prothro Center)에서 가졌다.
‘사랑이 사명이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의 강사로 초청된 이철 목사는 요한일서 4장 7절~12절을 중심으로 ‘사랑은 사명입니다!’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철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 땅에서 사는 이유는 사명”이라면서 “가장 큰 계명인 사랑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주님의 사명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일”이라며 “주님께 배운 우리의 사명인 사랑은 첫째로 예수님께서 우리가 지어야 할 죄의 짐을 스스로 지신 것과 같이 우리도 남을 위해서 짐을 질 수 있어야 하며,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의미 있는 관계를 가지시기 원하셔서 창조주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사역을 감당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의미 있는 관계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설교 말미에서 이 목사는 “가정, 교회, 소그룹, 직장 등에서 사랑의 사명자로 살기로 결단할 것을 독려하며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
이번 수련회의 세미나는 심연희 사모가 ‘Family가 산다’란 주제 하에 ‘건강한 가정/건강한 관계’와 ‘삶의 기술: 소통’을 제목으로 진행했다.
이날 레이크 텍소마 호수에서 신용호 목사는 강인모 형제와 이혜진 자매, 신승재 형제의 침례식을 집례했다.
수련회 이튿날 아침 경건회에서 시편 127편의 말씀을 함께 묵상했고 신용호 목사는 “우리 자신과 가정이 바로 세워지고 사랑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폐회예배에서 이철 목사는 스가랴 4장 1절~10절을 기반으로 ‘끝내 이루십니다!’란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본문 7절에 하나님께서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이라고 하셨음을 언급하면서 “우리의 힘으로 능으로 되지 않는 것을 하나님은 이루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겸손히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때 결국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며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도전했다.
한편 유스와 어린이 주일학교에서도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라는 주제로 수련회 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말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진영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