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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1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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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손가락질 받는 시대에 지켜야 할 것은 실천하는 믿음

DK 미디어 그룹, 5월 신우회 예배 … 라이프교회 신용호 목사 말씀 전해

라이프교회의 담임 목사인 신용호 목사

지난 19일(금) DK 미디어 그룹(대표 스캇 김) 신우회는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 놓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DK 미디어 그룹 신우회는 한달에 한 번 컨퍼런스룸에 모여 예배 모임을 하고 있다.
이날 말씀을 전한 한인침례회 북부지방회 회장이자 라이프교회의 담임 목사인 신용호 목사는 “공적인 자리에서 개인의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 금지된 오늘날, 회사 내 신우회 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사실 꿈만 같은 일”이라며 감격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신 목사는 기독교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시대를 살아가며 기독교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가장 지켜야 할 것은 믿음”이라고 강조하며, 누가복음 7장에서 나타난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을 전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종을 고쳐 주신 사건을 담고 있다.
먼저 신 목사는 백부장이 실천하는 믿음을 가진 것에 주목했다. 당시 로마 지휘관과 유대 지도자의 관계성에 비춰볼 때, 식민국의 군인이 지배받는 나라의 지도자와 상호 호의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예외적인 일이었다.
이를 근거로 신 목사는 백부장이 유대교의 하나님을 믿었을 뿐 아니라, 유대교 회당을 지어주는 등, 그 믿음을 실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백부장은 예수님을 병을 포함한 “만물의 주”로 믿었다. 그리하여, 그는 단지 말씀만으로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벗들을 예수님께 보내 자기 집까지 오실 것을 만류했다.
이에 대하여 신 목사는 “군대식 상명하복의 개념이 예수님의 완전한 주권에 대한 인간의 순종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백부장의 이러한 믿음에 대하여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라고 극찬하셨다.
신 목사는 DK 미디어 그룹 신우회에게 직장에서의 각자의 본분에 열심을 다하는 동시에 기독교인, 믿는 자로서 정체성을 잊으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백부장의 믿음과 같이 “예수님의 주권을 믿고 그에 따라 실천할 때, 믿음의 사업체로 세워지고, 하나님께서 크게 칭찬하시며 형통케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수습기자 © TCN

DK 미디어 그룹 신우회는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 놓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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